2011년 5번째 산행 계룡산 까치설날 계룡산을 올랐다. 독경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남매탑이 나타난다. 삼불봉과 관음봉을 잇는 자연성능구간은 가슴을 탁 열리게한다. 해마다 섣달그믐에는 계룡산을 오른다. 이런저런 소원을 중얼거리며...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2.03
2011년 4번째 산행 조계산(선암사, 송광사) 조계산을 오르며 선암사를, 내려오며 송광사를 들렀다. 몸과 맘이 정화되는듯 산행이 가볍다. 선암사는 태고종이고 송광사는 조계종이다. 그리 높지않은 산이지만 줄곧 오르막이라 제법 땀을 뺀다. 말이 필요없는 송광사 규모도 크고 깊은 역사가 묻어있다.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1.30
2011년 3번째 산행 남덕유산 마스크와 모자는 얼어붙어 딱딱하다. 바람이 날리는 눈알갱이가 뺨을 때려 얼얼하다. 날씨도 날씨거니와 며칠전 삐끗한 허리에도 남덕유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오늘은 육십령에서 출발하여 할미봉, 서봉, 남덕유산을 밟고 영각사로 내려오는13km코스로 만족한다. 올해 이곳을 또 오게 되겠지! ..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1.16
2011년 2번째 산행 함백산 영하 20도 가까이 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차가 오르는 가장 높은 고개라는 만항제를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파우더와 같은 건조한 눈이 스키 탈 때는 정말 좋지만 산행할 때는 정말 나쁘다. 날이 무뎌진 짧은 길이의 아이젠은 다져지지 않은 눈위에서 무용지물이다. 우리나라의 6번째 높은 봉..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1.09
[스크랩] 크리스마스를 산타랑 아줌마들이랑 함께.... 오전엔 아이스링크에서 오랜만에 스케이팅을 즐깁니다. 오후에 있을 연주회의 흥행성공(?)을 빌면서...스피드를 올려봅니다. 링크안이 바깥보다는 덜 춥습니다. 그래도 집사람 얼굴이 발갛게 얼었네요. 산타에게 과자를 받아들고 50대 아줌마들이 좋아하는군요! 내년에는 산에 좀 자주 같이 가자고 알..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0.12.25
지리산 청학동-삼신봉 청학동은 이미 옛모습의 서당이 아닌 기숙학원가처럼 변해있다. 하지만 솟대모양의 가로등은 정말 맘에 든다. 밖에서 바라본 산은 雪山이 아니었는데 산 안으로 들어서니 雪國이다. 발아래는 보드라운 눈이 밟히지만 몸은 따듯한 겨울 햇살에 흠뻑 젖는다. 지난 10월, 2박3일간 화엄사 대원사 구간을 ..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0.12.18
강릉 제왕산과 동해바다 바람에 몸을 가누기가 쉽지않다. Trekking 코스인 제왕산, 싸늘한 날씨탓인지 땀도 못흘려본다. 여름에 다시와서 몸을 담그고 싶다. 계곡이 멋지다. 대한민국엔 더이상 선비들이 없어서일까? 옛간판을 뉘어 놓았다. 국회에서 떠드는 놈들을 보니 선비 없는게 맞다. 남애항이 고요하다. 생선회와 소주에 ..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0.12.12
[스크랩] 화대종주 - 20101026 아침 2시50분 화엄사에서 종주를 시작한다. 별과 달이 너무나 밝다. 느낌이 좋다. 너무 어두어 중간중간 길을 헤메이다 길을 찾는다. 핸드폰의 디지털MAP과 GPS가 너무나 도움이 된다. 노고단을 앞에 두고 동이 터온다. 지리산 속에서 켜켜이 늘어선 첩첩의 산을 본다. 아직 시작이니 지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0.11.01
[스크랩] 화대종주 - 20101027 오늘은 아주 여유롭게 산행을 하는 날이다. 룰룰랄라 세석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파시는 룰룰랄라 아니다.ㅎㅎ 백두산에서 보다 사진을 더 많이 찍는 똥이 멋진 작품이 기대된다. 선두에 선 者의 여유! "파시 오고있냐?" 세석평전을 지나면서 멋진 지리산 능선의 풍광에 감탄한다. 장터목에 예약..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