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6번째 산행 해남 주작산 진달래가 만발이다. 암릉을 넘고 또 넘고 또 넘는다. 작전소령을 지나 오늘의 산행을 접어야 했다. 꽃구경을 위주로 하면 산행이 재미없는게 일반적인데 주작산! 정말 재미있는 산이었다.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4.18
느림의 맛을 즐긴 지리산행 중산리를 출발해 장터목을 향한다. 아내와 오붓이 걷는 산행이라 바쁠 것도 없고 여유롭다. 주말 산악회 산행과 달리 느림보 산행을 하니 주위의 경치가 눈에 들어온다. 바삐 걷는 산행을 하면 땅만 보였는데, 오늘은 주위의 한가로운 경치가 가슴으로 들어온다. 많은 이들의 소망이 이곳에 쌓여있다. ..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4.07
2011년 12번째 산행 신시도 대각산 섬산행은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보이는 경치가 모두 가슴을 확 트이게 한다. 해발200m도 안되는 산봉우리 2개 봄소풍을 다녀온 기분이다.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3.28
2011년 9번째 산행 영축산 통도사 영축산, 통도사, 수안스님. 산과 절은 늘 그곳에 있어 만날 수 있었는데, 수안스님과 나누고 싶던 차한잔은 이루지못해 아쉬운 나들이!!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3.05
2011년 8번째 산행 금산 진락산 어제저녁 지나치게 많이 마셨다. 너무 만만하게 봤다. 진락산 시산제를 올리고 육계장으로 해장을 한 후 어제 마신 알코올을 모락모락 머리 위의 김으로 발산한다. 7백 몇십미터의 진락산 올해 오른 산중 가장 힘겹게 오른 산이다. 반성 중!!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2.19
2011년 7번째 산행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는 온세상이 다 내려다보인다. 흰 눈으로 덮힌 이곳이 몇달 후면 철쭉으로 뒤덮힐 것이다. 간밤에 내린 눈이 소백산을 雪國으로 만들어놓았다.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2.13
2011년 6번째 산행 남해 응봉산, 설흘산 설연휴 끝자락에 남해를 향했다. 4시간 산행을 위해 10시간을 버스에 갇혀있어야했다. 그리 높지 않은 응봉산과 설흘산 하지만 해수면에서 부터 오르기 시작하기에 만만치는 않다. 능선 좌우로 바다와 가천마을의 다랭이밭의 전경이 펼쳐진다. 바다는 고요하고 햇살은 봄날이다. 제법 가파른 산봉우리..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