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2번째산행 무장산 경주 무장산은 국립공원이다. 취사는 물론 비박도 안된다는데.... 지고가는 배낭을 보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다들 한마디씩 경고를 한다. 병헌이는 갑옷(?)을 입은 모습이다.ㅎㅎㅎ 키나발루 등반때 만난 박선생님이 이번 산행의 모든 편의를 봐 주셨다. 중부지방에 돌풍과 비예보가 있었지만 ..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10.16
2011년 35번째산행 도명산 화양계곡쪽으로 오르는 도명산코스 제비나비가 보인다. 떡두꺼비 스틱길이와 비교해 보니 족히 17~18cm는 되어보인다. 말 그대로 떡두꺼비이다. 이번엔 웬 도마뱀!! 파충류 판이다. 9월이라 하늘은 높다. 하지만 태양은 여름태양이다. 몇 해 전 스케이트 시합에서 받은 Tshirts로 25년정도만에 couple look에 ..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9.03
키나발루(4,095m) 등정 - 20110826 오늘이 아내 생일이다. 내가 왜 이곳에 서 있는지 설명이 안된다. 생기기도 무시무시하게 생긴 키나발루의 Donkey ears! 이제 저 산의 정상을 올라야한다. 1,800m부근에서 산행을 시작해 하루 묵을 산장을 향한다. 2,500m을 지나면서 숨도 가빠지고 머리가 멍해진다. 후지산에서의 경험만 믿고 만만하게 생각..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8.30
2011년 8월 인공 pool vs. 자연 pool 연휴를 맞아 캐리비안베이를 찾았다. 친구가 구해준 무료입장권 덕에 free pass!! 아이들 보다 내가 더 즐겼다. surf board도 타고, 아쿠아루프에도 도전하고..... 동네 뒷산으로 부르기로 한 칠보산을 올여름 5번째로 찾았다. 하산길에 집사람과 선녀와 나뭇꾼놀이(?)를 한다. 폭포 하나를 독차지하고 첨벙댄..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가족 나들이 2011.08.15
2011년 29번째산행 칠보산 어느 산으로 갈지를 정하지 않은채 집을 나섰다. 악휘봉 밑까지 갔다가 입산금지 팻말에 적힌 벌금50만원 협박에 발길을 칠보산으로 돌렸다. 여러번 와본 칠보산! 항상 좋다. 국적 불명의 주먹밥, 맛은 끝내줬다. 장마의 끝자락, 비와 햇볕이 오락가락 지난 도명산 산행에서는 바위에 미끌어져 손이 까..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7.16
2011년 28번째산행 도명산 속리산 화북탐방소에서 입산통제를 하는 바람에 주차료를 환불받고, 도명산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빗방울이 굵어진다. 우비 입은 내모습이 영락없이 "노틀담의 콰지모토"이다. 장마로 취소된 백두대간 산행을 대신해, 雨中山行이 벌써 몇주째다. 아기자기한 도명산, 언제 와 보아도 좋은 산이다. 우중..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산행 추억 2011.07.10
2011년 27번째산행 칠보산 칠보산에 바람 한점 불지 않는다. 땀이 마르질 않고 줄줄 흘러내린다. 산행 그만두고 옥빛 계곡물에 뛰어들고 싶다. 피톤치드 내음이 진하게 풍겨온다. 온몸이 불덩이처럼 달궈져 있다. 계획을 바꿔 계곡을 따라 하산하기로 했다. 계곡물이 너무나 시원하다. 그런데 여벌 팬티 깜빡한걸 잊었다. ㅠ.ㅠ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가족 나들이 201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