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화북탐방소에서 입산통제를 하는 바람에
주차료를 환불받고, 도명산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빗방울이 굵어진다.
우비 입은 내모습이 영락없이 "노틀담의 콰지모토"이다.
장마로 취소된 백두대간 산행을 대신해, 雨中山行이 벌써 몇주째다.
아기자기한 도명산, 언제 와 보아도 좋은 산이다.
우중산행을 좋아하는 집사람 얼굴이 밝다.
정상에 오르니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어준다.
멋진 충북 알프스 능선이 구름사이로 나타난다.
마애삼존불 앞에서 한컷 빼먹을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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