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안나푸르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03

IceBass 2014. 1. 10. 13:11

 

날이 밝았다.

비가 그쳤다.

멀리 히말라야 설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란드룩에서 다시 강바닥까지 한없이 내려간다.

내려간다는건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걸 의미한다.

이렇게 생긴 다리를 몇번이고 건넌다.

네팔사람들은 참 웃음이 많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네팔! 

 

 

 

오르고 내려가기를 거듭하며 ABC로 향해간다.

롯지 방안. 판넬로 안과 밖 경계만 만들었을 뿐이다.

구름사이로 fish tail이 보인다. 신성한 곳으로 입산금지되어있는 봉우리이다.

란드룩 --> 뉴브릿지 -->지누난다 --> 촘롱 --> 시누와(2350m)

햇살이 너무 따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