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함을 뒤로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촉촉히 비가 내린다.
포터들이 짐을 지고 먼저 출발.
개인 베낭을 매고 페디에서 시작하여 한참이나 오르막을 올라간다.
첫날부터 숨이 목에 차오른다.
페디 → 포타나(1,900m) → 톨카(1,700m)......담푸스를 거쳐 란드룩(1,565m)를 향해 빗속을 걷는다.
땀으로 젖나 비에 젖나 마찬가지!
란드룩 롯지에 도착해서 여정을 푼다.
우기가 아님에도 거머리의 습격이 간간히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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