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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겨오기에서 축이 되는 지탱발의 다리 각이 변하지 말아야

IceBass 2009. 3. 23. 14:13
당겨오기에서 축이 되는 지탱발의 다리 각이 변하지 말아야 한다.

벌써 칼럼을 쓴지 500회가 되었네요.

중간에 삭제를 한 글들이 있어서, 실제로는 안 될 것입니다.

반복하며 중복되는 것도 많았고, 그러면서 이론이 좀 더 진화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나 자신도 문제해결이 안 되어 고민되는 점도 많았지만, 그러면서 이론이 체계성을 띄게 되었고,

쓸 꺼리가 없어서 육상, 인라인, 싸이클, 스키 등 다른 운동의 이론을 기웃거리기도 하면서

스케이트의 동작 하나하나를 세분하고 그것을 개념화하는데 노력을 했습니다.

기술은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구하면할수록

이론은 마른지 않는 샘처럼 솟아나오리라 믿습니다.

 

① 당겨오기에서 축이 되는 지탱발의 다리 각이 변하지 말아야 한다.

      ㉠ 왼다리 밀기가 완성되었을 때

 지탱하고 있는 오른다리의 각도가 만들어지면,

 (위 사진은 오른다리 각이 100°임)

     ㉡ 왼다리 당겨오기 '당겨오기'가 완성될 때까지

 전혀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오른다리 각이 100°임)

다만, 당겨오기는 Down의 자세이기 때문에

왼무릎은 낮게 당겨오다보면,

  지탱발의 오른다리의 각도가 좀 더 작아지는 경향은 있다.

    ㉢ 어떤 동호인은 '당겨오기'를 하면서 지탱다리가 약간 펴지는 경향이 있다.

 스케이트를 반대로 타고 있는 것이다.

당겨오기는 지탱다리도 Down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위 사진에서, 앞의 두 선수처럼 지탱다리의 오른다리 각을 최소하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맨 뒤의 선수처럼 지탱다리인 오른다리 각이 펴지면 안 된다.

     ㉣ 제가 그래요. 당겨오기를 하면서 지탱다리를 조금 펴는 경향이 있어요.

  밀기가 완성되면 지탱다리의 각이 125°가 나옵니다.

  (제가 좀 서서 타는 경향이 있어요.)

   당겨오기를 하면서 지탱다리의 각이 135°~ 140°로 펴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그러니 밀기의 각운동에서 10°~15° 정도 파워에 손해를 보게되죠.

 지탱다리의 각이 140°이면 밀기 운동을 할 것이 없죠.)

     ㉤ 그래도 다른 클럽의 동호인들은 낮은 자세로 다리 각이 매우 좋습니다.

 부러워요.

 다시 강조하지만 직선활주에서는

  왼다리의 '당겨오기'에서

 왼칼날의 당겨오기가 완료될 때까지

축이 되는 지탱발의 다리 각이 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코너가 문제이다.

  코너의 오른다리 당겨오기

에서 까지

 오른칼날이 왼칼날의 정면을 통과할 때까지를 왼다리의 각을 잡고 있어야 한다.

 왼다리가 펴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오른칼날 당겨오기는 Down의 자세이므로

 축이 되는 왼다리가 펴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

연속사진을 보자

   ㉠ 오른다리 밀기의 완성

    ㉡ 오른다리 당겨오기

    ㉢ 오른다리 당겨오기 완성

 이때까지 축이 되며 지탱다리가 되는 왼다리의 각을 잡고 있어야 한다.

오른칼날 당겨오기 과정에서 왼다리의 각이 펴져서은 절대로 안 된다.

이 순간부터 왼다리 밀기가 시작된다.

    ㉣ 왼다리 밀기의 진행 중

이때부터는 지탱발이 되는 오른다리의 각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 왼다리 밀기의 완성

이때 지탱발의 오른다리 각을 90°로 최소화가 되었는지 확인한다.

 

 ③오노와 헝거리 선수의 자세

  

오른칼날 '당겨오기'가 완료되는

오른칼날이 왼칼날 정면을 통과하는 시점까지는

왼다리가 펴지지 않으면서

축이 되는 왼다리의 각이 90°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위 사진의 자세부터 왼다리 밀기가 시작된다.

 

④ 이호석도 왼다리 각을 90°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가

  이 시점부터 왼다리 '밀기'를 시작한다.

  그래야 코너의 왼다리 밀기가 파워 있게 진행할 수 있다.

   왼다리를 180° 완전히 펼칠 수 있다면

   180° - 90° = 90°의 각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른칼날 '당겨오기'에서

 ⑤ 일반 동호인들의 왼다리 각은 이미 많이 펴져 있다.

   

 왼다리 밀기 운동을 할 것이 없다.

 위 두 사진의 동호인은 이미 왼다리의 각이 140°이다.

 왼다리를 180° 좍~ 편다고 해도 40° 정도의 각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왼다리 밀기에서 160° 정도 펴는 것으로 봐서는

실제로 왼다리의 밀기의 각운동은 20°만 한다.

그러니 크로스-오버는 그냥 발 넘기기로 봐야 한다.

          ㉠ 아래 사진처럼, 축이 되는 왼다리가 이미 펴져 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하는 오른칼날이 많이 들릴 수밖에 없다.

          ㉡ '당겨오기'에서는 축이 되는 왼다리가 펴져는 안 된다.

 '당겨오기'는 Down의 자세이고, 수렴의 자세이다.

 '당겨오기'에서 Up의 자세를 취하거나 발산의 자세를 취해서는 안 된다.

 

⑥안 선수의 경우

크로스-오버의 메카니즘에서 오른다리 당겨오기인

에서 까지

감상하세요.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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