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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코너의 오른칼날 위에 무게의 중심을 좀 더 정확하게 올려놓아야..

IceBass 2009. 3. 31. 11:34
코너의 정확한 중심이동

요새 강릉실내인라인장에서 인라인을 탑니다.

바닥이 우레탄으로 만든 케미칼 트랙이다보니

겨울에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휠(바퀴)과의 마찰이 작아지면서

잘 미끄러진다.

마치 빙판 위에서 인라인을 타는 느낌이 든다.

특히, 코너링을 할 때는 조금만 강하게 밀기를 하면, 미끄러지면서 킥이 샌다.

그래서 생각한 방안이 (바퀴를 잘 안 미끄러지는  MPC로 바꿀 때까지는 )

  ㉠ 철저하게 신체의 중심을 바퀴 위에 정확하게 얹어놓고 타자.

  ㉡ 발바닥으로 중력의 방향으로 강하게 밀기를 하자

  ㉢ 몸통의 방향을 원의 외접하는 직선의 방향(휀스의 방향)으로 정확하게 놓고 타자.

입니다.

위 자세에 대해서 연속해서 글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의 "철저하게 신체의 중심을 바퀴 위에 정확하게 얹어놓고 타자" 란 말이 무엇인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정확한 중심이동입니다.

 

코너의 정확한 중심이동은

칼날 = 무릎 = 배꼽 =턱이 동일한 수직선 상에 놓여 있어야 한다.

 

이호석의 2008/2009 제3차 월드컵 대회 제3일-남자 1000m 결승전 동영상을 캡쳐한 것이다. 

코너의 2번째 오른다리 밀기를 캡쳐한 것이다.

위 사진은  코너의 오른 다리 밀기 시작 단계로서

오른칼날 = 오른무릎 = 배꼽 =턱이 동일한 수직선 상에 놓여 있다.

동호인들의 동영상을 보면,

이것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위 사진의 맨 앞 선수를 자세히 보세요.

오른칼날이 지탱발일 때,

오른 무릎 위에 턱을 얹어놓았습니다.

매우 중요한 자세입니다.

위 사진은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 되고 난 후,  왼다리가 지탱발이 된 경우,

왼칼날 = 왼무릎 = 배꼽 =턱이 동일한 수직선 상에 놓여 있어야 한다.

두 사진으로 중심이동의 정확한 자세를 보고 있다.

    지탱발의 칼날 = 무릎 =배꼽 = 턱의 선이 항상 동일한 수직선상에 놓여야

    정확한 중심이동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동호인들이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코너에서 지탱다리가 오른발일 때의 자세분석이다.

① 이호석의 분석

위 사진을 설명하면,

   ㉠ 오른허벅다리를 몸통의 대각선 방향으로 놓여 있다.

   ㉡ 오른칼날과 몸통의 방향은 휀스의 방향이다.

    

아래 사진은 정면의 자세이다.

     ㉢ 지탱발의 오른칼날 = 오른무릎 =배꼽 = 턱의 선이 항상 동일한 수직선상에 놓여있다.

          동호인들이 안 되는 자세가 이런 부분이다.

     ㉣ 무게의 중심을 오른다리에서 왼다리로 옮기면서

         오른다리 밀기 하는 것을 봅니다.

      ㉤  지탱발의 오른칼날 = 오른무릎 =배꼽 = 턱의 선

             ===>

            지탱발의 왼칼날 = 왼무릎 =배꼽 = 턱의 선

           의 중심이동이 정확하다.

 

② 김동성이 코너에서 오른다리 밀기 준비를 위한 자세분석이다.

정면에서 본 것이다.

   ㉠ 칼날과 몸통은 휀스의 방향이다.

   ㉡ 지탱발인 오른 칼날 = 오른 무릎 =배꼽 = 턱의 선이 일치한다.

       다만, 머리가 좀 더 밖같쪽으로 10° 정도 나가 있다.

       머리가 더 휀스방향의 밖으로 더 나가야지

   ㉢ 오른허벅다리가 몸통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를 수 있다.

 

 김동성이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를 더 강하게 할 수 있었던 기술적 요인일 수 있다.

위 사진처럼   

       ㉣ 머리가 휀스의 방향으로 더 나가있다가

구심력의 방향으로 강하게 차고 나오는 피워입니다.

 

③ 위에서 본 자세이다.

지탱발인 오른 칼날 = 오른 무릎 =배꼽 = 턱의 선이 일치한다.

그러기 위해선

④ 배꼽을 오른 허벅다리 위에 얹어놓아야 한다.

동호인들은 코너에서 오른다리가 지탱발일 때,

    아래 사진보다

    머리를 휀스 방향인 좀 더 밖같쪽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좋다.

 

   그래야 왼쪽 엉덩이를 코너 쪽으로 더 깊숙이 넣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위 자세에서 왼 어깨가 떨어져서는 안 된다.

      양 어깨는 빙면에 수평이 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위 사진의 오른칼날=오른무릎=배꼽=턱의 자세가 일치되는 것을

동호인은 꼭 명심해야 할 자세입니다.

⑥ 왼칼날이 지탱발일 때에도 마찮가지이다.

   지탱발인 왼칼날 = 왼무릎 =배꼽 = 턱의 선이 일치한다.

⑦ 이호석의 두 자세는 눈여겨 보아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인라인을 탈 때,

겨울철

 ⑧ 미끄러운 우레탄 트랙을 좀 더 강하게 가압하기 위해서는

오른칼날 위에 무게의 중심을 몸땅 얹어놓고 타야

오른다리 밀기를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라인 트랙을 돌 때,

좀 더 오른 바퀴 위에 신체의 중심을 얹어놓기 위해서

김동성처럼 몸통을 밖으로 이동시켰다가

오른다리 밀기를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의 자세 연습한다고 하면서

코너워크에서 어깨만 좌우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좌우의 중심이동은 엉덩이가 좌우로 이동되어야 합니다.

밀기는 엉덩이를 멀리 밀어내는 것입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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