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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코너의 `당겨오기`는 무릎을 빙면에 낮게 깔아야...

IceBass 2009. 3. 16. 14:14
크로스-오버하는 오른무릎이 낮아야.

현재까지의 세계대회 결과,

세계 쇼트트랙 여자의 최강자는 왕멍, 남자의 최강자는 이호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왕멍의 동영상을 분석하면서 가장 좋은 자세는

① 첫코너 기울기를 만드는 기술과

② 많이 쓰러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른다리 밀기는 하는

아래의 사진이다.

이호석의 동영상의 여러 개 분석해보면서

최고의 자세를 뽑아라고 한다면,

당겨오기의 오른 무릎을 빙면에 낮게 깔아오는 크로스-오버의 메카니즘이다.

 

당겨오기의 오른무릎을 낮게 깔아서 크로스-오버해야

    코너의 왼다리 밀기에서

     ㉠ 왼쪽 엉덩이를 구심력 방향으로 깊숙히 밀어넣을 수 있고,

     ㉡ 왼칼날을 인-에지로 착지할 수 있고

     ㉢ 왼다리가 180° 완전히 펴질 수 있다

고 본다.

 

②  크로스-오버의 메카니즘에서

    당겨오기의 오른칼날이 왼칼날 정면을 통과할 때까지는

     ㉠ 오른다리 '당겨오기'이다.

     ㉡ 당겨오기는 'Down'의 자세이기 때문에

        오른무릎의 위치가 낮게 깔아서 당겨오기를 해야 한다.

     ㉢ 오른 칼날보다는 오른무릎이 먼저 왼칼날 앞을 통과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시 설명하면,

크로스-오버=오른다리 당겨오기+왼다리 밀기

즉, 크로스-오버는 오른다리 당겨오기와 왼다리 밀기의 두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코너의 오른다리 당겨오기

에서 까지

오른칼날이 왼칼날의 정면을 통과할 때까지를 오른다리 당겨오기라고 한다.

     왼다리 밀기

 에서 까지는

왼다리 밀기라고 한다.

그런데,

크로스-오버의 오른다리 당겨오기 단계인

에서 까지

   당겨오는 오른무릎을 가능한 한 빙면에 낮게 깔아서 당겨오기를 해야 한다.

 

④  아래 사진의 두 번째 선수를 보세요.

     오른다리 밀기를 한 후에  오른칼날이 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오른다리 당겨오기 메카니즘에서

     오른 무릎을 더 낮추어서 낮게 당겨와야 한다.

 

다른 연속 사진을 보세요.

당겨오기의 오른무릎의 위치와 방향을 관찰하세요.

오른무릎을

㉠ 접으면서

㉡ 가능한 한 낮게 깔아서

 

 

오른무릎을 낮게 당겨오기를 할수록

어떤 잇점이 있을까?

⑤ 오른무릎을 낮게 당겨오기를 할수록

지탱칼날이 왼칼날이 빙면을 가압하는 힘이 강해진다.

⑥ 오른무릎을 낮게 당겨오기를 할수록

 코너의 크로스-오버한 오른다리의 기울기 값이 좋아진다.

(위 사진은 크로스-오버의 오른칼날이 빙면에 막 착지하는 순간의

 오른다리 기울기이다.)

⑦ 오른무릎을 낮게 당겨오기를 할수록

왼다리 밀기를 길게, 그리고 끝까지 할 수 있다.

밀기가 완성된 왼다리가 180° 완전히 펴집니다.

(코너의 왼다리 밀기가 완성된 후의

  오른칼날 = 오른 무릎 = 배꼽 = 턱이 동일한 수직선 상에 놓여 있는 자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⑧ 당겨오기의 오른칼날이 왼칼날 정면을 통과할 때까지는

    오른무릎의 위치가  가능한 한 낮게 당겨오기를 해야 한다.

 

다만, 오른무릎을 낮게 깔아서 크로스-오바를 하다보면,

위 사진처럼 오른칼날이 약간 오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⑨ 왼무릎 당겨오기에서도

왼무릎을 빙면에 깔 듯이 낮게

당겨오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왼무릎을 눌러서 뺀다'라고 말하죠.

⑩ 코너의 왼다리 당겨오기도

에서  까지입니다.

따라서 당겨오기는 Down의 자세이기 때문에

당겨오기의 왼무릎을 낮게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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