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Out-edge와 Roll

Ⅰ. 들어가는 말

방학동안 남강초등학교 인라인 선수들을 따라 타면서

아웃-에지의 사용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초딩선수들은 트랙을 100바퀴나 도는데

우린 20바퀴를 따라쟁이 하기도 힘들다.

쉬었다 들어가도

또 쉬었다가 들어가면서

그런데로 초딩선수들을 뒤에서 따라쟁이 하면서

그들의 활주 모습에 느끼는 바가 많았다.

그중에 가장 애절하게 느꼈던 것이

직선이든 곡선이든

착지하는 칼날이 항상 아웃-에지였다는 것이다.

 

스케이트의 운동은 전후운동, 좌우운동, 상하운동으로 구분된다.

칼날에 대한 아웃-에지 -> 인-에지의 변화는

좌우운동에 해당한다.

이 좌우운동은 '중심이동'을 의미한다.

아웃-에지를 사용하지 못하였다면,

중심이동이 미약하다는 뜻이다.

고관절을 사용한 외전(abduction)이나 내전(adduction)운동을

제대로 못 했다는 뜻이다.

이를 반성하면서

Roll에 대해 다시 써 봅니다.

 

그리고 봄방학이다보니

2월 13일부터 3월 1일까지 컬럼을 잠시 쉽니다.

 

Ⅱ. Roll이란?

 

직선활주이든 곡선활주이든

① 착지하는 칼날은 항상 '아웃-에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② Roll이란 무엇인가?

칼날을 아웃 에지-플랫-인 에지의 사용을 말한다.

  ㉠ 빙면에 착지할 때는

     오른 칼날이 아웃-에지 상태이다.

놓고 밀기 시작하는 이때, 오른칼날의 아웃-에지 경사각도가 작다.

밀기가 완성

왼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오른칼날의 아웃-에지 경사각도가 가장 크게 된다.

이때, 왼칼날은 Free leg가 되면서

아무런 힘이 없어야 한다.

밀기가 완성되면, 왼칼날은 얼음을 가압해서는 안 된다.

모든 무게의 중심이 지탱발의 오른 칼날에 놓여 있어야 한다.

그래서 스케이트는 한 발로 타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당겨오기가 시작된다.

 

오른칼날의 아웃-에지를 플랫(베이스)으로 만든다.

 

  ㉡ 리커버리(당겨오기)를 하면

      칼날이 플랫 상태가 된다.

칼날이 플랫되면서, 당겨오기가 완성된다.

 

 ㉢ 밀기가 시작되면서

     오른 칼날이 인-에지가 된다.

착지하는 왼칼날은 아웃-에지가 된다.

 

이때,

  ㉣ 에지의 아웃-플랫-인의 롤링은

새끼발까락 -> 엄지발까락으로

힘의 변화를 주는 습관으로 가능하다.

다시 강조하지만,

   ㉤ 칼날이 빙면에 착지할 때는 새끼발까락에,

      밀기를 할 때는 엄지발까락에 힘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③ Roll

As the recovery leg begins to move under the body, the skater's balance begins to shift back toward the side of the recovery skate.

리커버리(당겨오기) 다리가 몸의 안쪽으로 모아질 때, 스켓터의 균형도 리커버리 스케이트로부터 당겨오기 시작한다.

As this occurs, the center of gravity also begins to move in this direction.

이것이 발생할 때, 무게의 중심(CG)은  또한 이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This slight shift in the center of gravity causes the blade to roll inward over the hightest pint(apex) of the blade.

무게 중심(CG)의 가벼운 이동은 칼날의 플랫(베이스)에서 인-에지로 변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For a split second, the skater is rolling directly on top of the blades.

It can now be seen that it is imperative to ensure that the glide begins on the outside of the blades.

 활주는 칼날의 아웃-에지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다.

 

Ⅲ. 맺는 말

빙면에 착지하는 칼날은 반드시 아웃-에지가 되어야 한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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