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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목-스케이팅과 상체전경자세

IceBass 2008. 7. 19. 11:54
① 밀기의 메카니즘을 초기->중기->후기로 나눈다면

오래 전에 쓴 글이 열댓게 되는데, 그 중 하나 올립니다.

 

① 밀기의 메카니즘을 초기->중기->후기로 나눈다면

      밀기 초기의 고관절의 외전운동 ->

      밀기 중기의 무릎관절의 신전운동 ->

      밀기 후기의 발목관절의 배측신전운동

      순서로 이루어진다.

② 외전운동과 내전운동은 좌우 운동이고,

신전운동과 굴곡운동은 전후 운동이다.

③ 고관절의 외전운동은 좌우운동이지만,

전후 운동인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가 이루어 지는 것으로 봐야 한다.

 ④ 안현수의 사진을 봅시다.

두 사진을 구분해보는데,

지탱발인 오른 칼날을 기준선으로 해서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보세요.

⑤안 현수같은 경우,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가 크다.

상체전경자세로 만드는 과정이다.

 

그것은 발목각도를 최소화시키기위해서이다.

안현수의 경우는 발목관절의 각이 최소화가 60°~70°,

발목관절의 각이 최대화는 110°~120°로

발목관절의 배측굴곡운동과 배측신전운동의 각이 매우크다.

즉, 발목-스케이팅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발목 스케이팅

발목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스케이팅 말한다.

즉, 고관절과 무릎관절보다는 발목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스케이팅을 말한다.

안현수처럼 발목에 굳은살이 박혀있다.

발목-스케이팅을 하는 경우,  아웃-스케이팅(Out-skating)를 한다.

발목-스케이팅을 하는 선수들은

발목의 각을 많이 주기 위해서

상체전경자세로 스케이팅을 한다.

위 그림은 10° 상체전경자세이다.

발목의 최소각도가 35°이다.

즉, 35° 정도 발목관절을 눌렀다가

    ㉠그 탄성력을 이용해서

    ㉡ 제2종 지레의 원리에 의하여

     

   ㉢ 몸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 발목-스케이팅은 발목의 탄성력을 이용한다.

 

아웃-스케이팅란?

고관절의 외전운동보다는 발목관절이나 무릎관절의 신전운동을 더 많이 사용하여

스케이팅을 하는 선수를 말한다.

추월을 할 때, '밖(Out)으로 채먹는 선수'들이 이에 해당한다.

코너를 길게 그리고 넓게 아웃으로 채는 선수들이다.

아웃-스케이팅을 하는 선수들의 활주 특징을 보면

    ㉠ 발목관절을 많이 사용한다.

   ㉡ '채먹을 때' 코너를 크게 돈다.

   ㉢ 피치(Pitch)가 빠르다.

   ㉣ 발목관절의 최소각과 최대각의 차이가 매우 크다.

   ㉤ 발목의 파워가 매우 좋다.

   ㉥ 고관절이나 무릎관절보다는 발목 관절을 더 많이 사용하여 밀기를 한다.

 

⑧그러면, 인-스케이팅이란?

발목관절이나 무릎관절보다는 고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선수들은

코너를 짧게 도는 선수들이다.

오너와 같이 허벅다리가 굵은 선수들은 인-스케이팅이 유리하다.

특징은

   ㉠ 오너는 추월을 할 때, '인(In)으로 채먹는 선수'이다.

   ㉡ 코너를 가장 짧게 돈다.

따라서

   ㉢코너의 강한 원심력을

      튼튼하고 굵은 허벅다리로 버텨낸다.

 

⑨ 안현수의 스켓팅을 말하라고 하면,

아웃-스케이팅이면서 발목-스케이팅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아웃-스케이팅 + 발목-스케이팅 = 안현수 스케이팅이다.

착지칼날의 뒷꿈치에서 엉덩이를 연결하는 상체전경뒤선과,

수직선을 연결하는 선 사이의 각도를 상체전경각도라고 한다.

제가 갖고 있는 안현수의 자료는

밀기가 완성되었을 때

20°-상체전경자세로 스케이팅을 한다.

상체전경각도는 고관절의 외전운동으로 만들어진다.

 

안현수의 밀기초기에 상체전경각도를 이미 20° 만든 상태입니다.

아마, 왼칼날이 착지되면, 상체전경각도는 40° 정도 만들어질 껏입니다.

(상체전경각도가 40°)

대단한 상체전경각도입니다.

⑩ 따라서 상체전경각도만큼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했기 때문에

착지하는 왼칼날이 지탱칼날인 오른칼날보다 한 칼날 앞으로 착지되었습니다.

보통은 착지칼날이 지탱칼날보다 반 족장 앞에 놓인다.

 

⑪ 고관절의 외전운동으로 '엉덩이 옆으로 밀어내기'의 사진을 봅시다.

고관절의 각을 최대화함으로써 엉덩이를 포함한 상체를 옆으로 밀어낸 상태입니다.

즉,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의 신전운동은 내측경사각도(기울기)가 만들어집니다.

내측경사각도는 구심력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⑫  현무성의 박사학위 논문 " 여자 국가 대표 선수의 쇼트트랙 코너링 동작 분석"

  8~9페이지를 보면,

 "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스트로크 구간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B : 스트로크의 시작(빙면으로부터 반대쪽 스케이트가 들릴 때)

 H : 고관절 신전의 시작(안정된 자세에서 고관절 각속도가 50°/s 정도 유지할 때)

 K : 무릎 신전의 시작(안정된 자세에서 무릎 각속도가 50°/s 정도 유지할 때)

E : 스트로크의 끝(빙면으로부터 어느 정도 스케이트가 들릴 때)을 말한다.

여기에서 글라이딩 구간은 B에서 K까지 이고 push-off 구간은

K에서 E까지이며 다리를 다시 제자리 놓는 구간은 E에서 B까지 이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현무성도 "고관절의 외전운동 후, 무릎관절의 신전운동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

 

⑬전후운동으로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두 개의 사진으로 구분해 봅시다.

위 사진을 보면, 오른 발목의 각도가 90°이지만,

 고관절의 외전운동으로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하면,

발목각이 40°로 최소화가 됩니다.

 

⑭ 발목과절의 신전운동으로 발목각이 최대화됩니다.

 

발목-스케이팅과 상체전경자세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Publow는 그의 저서에서

Set-down

The blade of the recovery skate should be set down a few inches ahead of the support leg's blade.

밀기가 완성된 후, 당겨오는 스케이트의 칼날은 지탱 다리의 칼날보다 반 족장 앞에 놓아야 한다.

위 사진처럼 오른다리의 지탱칼날보다 왼칼날을  반 족장 앞에 착지해야 한다.

This helps ensure that the back half of the blade contacts the ice first, keeping the center of gravity toward the rear of the skate.

이렇게 착지하는 칼날을 지탱칼날보다 반 족장 앞에 놓는 이유는

(위 사진처럼)

  ㉠ 오른 칼날에서 왼칼날로 무게의 중심 이동을 원활하게 해 주고

  ㉡ 오른다리 리카버리할 때, 오른 무릎이 뒤로부터 올 수 있으며

  ㉢착지하는 왼칼날의 뒤 쪽이 먼저 얼음에 접촉하게 해주며

(칼날의 착지는 뒤쪽부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매우 중요하다.)  

㉣  칼날의 뒷 쪽에 무게의 중심이 놓이도록 해주며

  ㉤ 발목각과 무릎각이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데 착지하는 왼칼날을 지탱다리의 오른칼날보다 반 족장 앞에 놓기 위해서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하면 된다.

    ㉠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 없이 

         인위적으로 왼칼날을 지탱칼날(오른칼날)보다 반 족장 앞에 착지게 되면

        착지하는 왼다리의 발목각이 커진다.

  ㉡  지탱칼날인 오른칼날로부터

    '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통해서

     상체를 반 족장인 30cm정도 밀어내면

착지하는 왼칼날의 발목각이 60°를 유지할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착지하는 왼칼날이 지탱하는 오른칼날보다 반 족장 앞에 놓게되면,

오른발목각과 오른무릎각이 최소화된다.

아래 사진처럼

고관절의 외전운동을 통해서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크게하면,

 즉 상체전격뒤선과 수직선의 각도인 상체전경각도가 크면,

위의 안 현수 사진처럼 착지하는 왼발목과 무릎각이 최소화되며

발목-스케이팅의 기본자세가 완성되는 것이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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