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ISU강릉대회 중국선수와 한국 선수의 내측경사각도 비교

1.내측경사각도(기울기) 무엇인가?

아래 그림의 cbm을 말한다.

 

2. 내측경사각도(기울기)가 필요한 이유?

인라인의 경우, 코너에 내측경사각도(기울기)로 만들어진

인라인 벨로드롬 경기장을 만들었다

이를 뱅크(Bank)라고도 부른다.

 코너링을 할 때는 자동으로 '기울기'가 만들어진다.

 밖으로 튕겨져 나갈 이유가 없다.

 

3. 쇼트트랙의 내측경사각도 만들기

직립 자세로 코너링을 하면 발을 축으로 바깥쪽으로 넘어지는 회전 운동이 일어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몸을 트랙 내측으로 기울여 체중을 이용한 회전 운동 저지 효과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

위 사진의 오토바이처럼 내측경사각도(기울기)를 만들어야

원운동을 하면 코너링을 할 수 있다.

다만,

  "몸의 기울임 각도가 필요 이상으로 크면 중력에 의한 회전 효과가 커져 트랙 내측으로 넘어진다."

코너의 진입 속도에 따라서 기울기(내측경사각도)는 달라야 한다.

코너의 기울기 (tan의 각도)	코너의 활주 속도 (시속 km)	랩타임 (1바퀴도는시간)
23 도	6   m/sec(21km)	18초 5
31 도	7   m/sec(25km)	15초 8
39 도	8   m/sec(28km)	13초 8
46 도	9   m/sec(32km)	12초 3
52 도	10  m/sec(36km)	11초 1
57 도	11  m/sec(39km)	10초 0
61 도	12  m/sec(43km)	9초 25
65 도	13  m/sec(46km)	8초 5

 

4. isu 강릉 대회의 중국선수와 한국선수의 내측경사각도 분석

 

직선활주 -> 곡선활주로 변하는 점을 Turning-Point(터닝포인트;변곡점)이라고 부릅니다.

직선운동 -> 곡선운동의 변화를 Swing-by라고 합니다.

터닝포인트에 진입하면서 내측경사각도를 만드는 것이

쇼트트랙의 핵심 기술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한국선수는 기울기가 15°, 중국선수는 30°입니다.

0.3초 후에

한국선수는 오른칼날이 착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울기 값이 40°이고,

중국선수는 50°의 기울기를 만들면서도

오른칼날로 '태우기(Gliding)'를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당한 실력차이입니다.

 

터닝포인트 때의 내측경사각도(기울기)에 대한

또 다른 사진을 봅시다.

중국선수는 곡선활주를 위한 준비단계인

내측경사각도(기울기)를 만들고 있지만

한국선수는 거의 기울기가 없습니다.

0.3초 후의 사진을 비교해보세요.

한국선수는 오른칼날이 빙면에 닿았지만

중국선수는 오른칼날이 빙면에 닿지 않았으면서도

50°의 내측경사각도(기울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중국선수가 1등으로 들어왔습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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