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강릉동호회 회원님들의 코너에서
'감아돌며 태우기'(이미 여러번 쓴 내용입니다.)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긴급히 '감아돌리기'의 문제점을 올려드립니다.
'감아돌리기'는 1~2m 정도의 작은 원에서
'감아돌리기' 연습하는 것은 보셨을 것입니다.
동영상으로는 김준호 감독님과 제자인 선수가 '감아돌리기 시범 연습장면을
어느 카페에 올려놓은 것을
보시라고 권유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코너 연습을 하는데,
오른칼날을 '감아돌리며'서 오른다리 밀기를 한다.
왼칼날이 착지가 되며,
㉠양칼날이 빙면에 착지된 상태가 되는데,
이때,
㉡ 왼칼날의 뒷꿈치를 축으로 해서, 양 칼날을 40°이상 회전시키는
㉢ '감아돌리기'의 동작을 하면서 (당연히 힙-턴이 된다.)
㉣ 그 관성력을 이용한 회전력을 이용하여,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는 것입니다.
㉤ 또 (외칼날 뒤꿈치를 중심축으로 회전하는 힘) 그 회전력을 이용하여
왼다리 밀기를 하면서 왼칼날의 '감아돌리기'를 하면
작은 원에서도 '감아돌리기'연습을 하면 빙글빙글 돌 수 있다.
일전에 강릉빙상장에 오신 두 여자 회원님의 타는 모습을 20분 정도 잠시 보면서
우리 강릉 회원님들의 칼날의 '감아돌리기'를 이용한 크로스-오버의 동작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2. 본론
① 꽃님의 첫코너 오른다리 밀기 분석
왼칼날 착지하는 순간
오른칼날 이륙 직전
㉠ 왼칼날의 착지는 폭이 넓은 것이 좋다.
그러나 양칼날이 빙면에 닿아있을 때,
㉡ 즉, 오른칼날이 빙면을 이륙하기 진전까지
오른칼날의 '감아돌리기'가 없다.
㉢ '감아돌리기'를 이용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가 아니고
그래서
㉣ 꽃님의 크로스-오버는 오른칼날을 왼칼날의 발등 위로 억지로 넘기는
불합리한 크로스-오버 메카니즘이 나옵니다.
㉤ 요새는 인위적으로 오른칼날을 왼칼날 앞까지 끌고 와서 크로스-오버를 합니다.
㉥ '감아돌리기'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십시요.
② 롱님의 첫코너 오른다리 밀기의 분석
왼칼날의 착지하는 순간
오른칼날의 이륙직전
㉠착지하는 왼칼날이 오른칼날보다 반 족장 앞에 놓는 자세는 좋다.
그래야 왼칼날의 뒤꿈치가 빙면에 닿으면서
회전의 축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지탱칼날인 오른 칼날을 기준으로해서
착지하는 오른칼날의 보폭이 너무 좁다.
그러나
㉡ 꽃님보다는 왼칼날과 오른칼날을 10° 정도 회전하면서 '감아돌리기'를 한다.
㉢ '감아돌리기'와 몸통의 코일링이 없으니
롱이님은 인위적으로 오른칼날을 왼칼날 앞까지 끌고 와서 크로스-오버를 합니다.
㉤ 양칼날의 '감아돌리기'의 회전력을 이용한 관성력으로,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십시요.
따라서
㉥ 30° 정도 더 '감아돌리기'를 하면,
양칼날이 구심력에 방향에 평행하게 놓이게 될 껏입니다.
㉦ 위 사진을 보면, 10° 정도 뿐이 '감아돌리기'를 못 하니
이륙하려는 오른칼날의 위치가 왼칼날보다 뒤에 놓인다.
이런 상태이니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힘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③ 선수의 첫코너 오른다리 밀기의 분석
왼칼날이 막 착지하는 순간
오른 칼날이 이륙하는 순간
㉠ 지탱하는 오른칼날과 착지하는 왼칼날 모두가 정면을 향하고 있다.
역시 착지하는 왼칼날은 지탱하는 오른칼날보다 반 족장 앞에 놓여 있다.
㉡ 위 두 사진을 비교하면서, 칼날의 방향을 보면
양칼날이 40° 회전하면서 '감아돌리기'를 한 것을 볼 수 있다.
㉢ 이 시점은 구심력의 방향으로 칼날이 평행하게 놓인 것이다.
㉣ 그것은 '몸통의 코일링'과 칼날의 '감아돌리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크로스-오버하는 오른 칼날을 Y축 방향으로 앞으로 끌고 나오는 것이다.
④ 안양 카페의 배미애님이 올려놓은 동영상을 캡쳐한 것
왼칼날이 막 착지하는 순간
오른 칼날이 이륙하는 순간
㉠ 첫블럭에서 두 번째 블록까지 양칼날이 착지된 상태에서
㉡ 양칼날을 40° 회전시키면서 '감아돌리기'를 하는 장면이다.
㉢ 두 번째 사진은 캡쳐하는 순간이 잘 잡히지 않아서
양칼날이 구심력의 방향으로 평행하지 않다.
㉣ 5° 정도 더 회전시키면서 '감아돌리기' 하면,
양칼날이 평행하게 될 것이다.
㉤ 안양빙상장스케이트 클럽 카페-동영상-254번을 보시면서,
첫코너 오른칼날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30°~40° '감아돌리기' 하는 모습을 보세요.
⑤ 강릉빙상클럽의 회원들은 코너에서 칼날의 '감아돌리기' 동작이 거의 없습니다.
3. 제언
왼칼날의 뒤꿈치를 중심축으로
1~2m의 원 안에서
빙글빙글 '감아돌리기'를 이용한 크로스-오버 연습을 많이 하십시요.
더 정확히 말하면
첫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왼칼날을 빙면에 내딛는 힘을 이용하여
칼날의 감아돌기와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http://cafe.daum.net/topiceclub의 동영상/스케이팅기초 12번을 꼭 보세요.
이준호 감독님의 칼날의 감아돌기 동영상을 수십번씩 보세요.
칼날의 감아돌기를 하며,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는 너무 좋은 동영상입니다.
'iceskate아이스스케이트 > 쇼트트랙 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왼칼날의 뒤꿈치를 중심으로 한 회전력과 지면반력으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해야. (0) | 2008.05.01 |
---|---|
[스크랩] [쇼트트랙/스피드](12)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코너기술 (0) | 2008.04.25 |
[스크랩] 상체전경자세와 상체후경자세의 시뮬레이션 (0) | 2008.04.21 |
[스크랩]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위해선, 몸통의 코일링과 힙턴이 필수적... (0) | 2008.04.16 |
[스크랩] 고관절의 외전운동과,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의 신전운동과의 관계 (0) | 2008.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