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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관절의 외전운동과,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의 신전운동과의 관계

IceBass 2008. 4. 14. 10:30
Publow는 그의 저서에서 Direction of push 단원에서

① Publow는 그의 저서에서 Direction of push 단원에서

The push should be straight to the side.

밀기는 측면으로 해야 한다.

During this phase, there should occur simultaneously an extension of the hip and  knee

밀기 동안에, 고관절과 무릎관절을 동시에 확장해야 한다.

( ....중략.... )

 

② 밀기의 방향은 엉덩이를  측면(the side) 뿐만 아니라

(Y축 방향인) 앞으로(forward) 밀어내야  한다.

밀기의 영어는 'Push off'이다.

off란 "《방향·운동·출발》 멀리, 저쪽으로, 떠나서. "의 뜻이다.

밀기란 "신체의 중심을 멀리 밀어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간단히 말하면, 밀기란 밀기 칼날을 중심축으로 해서 엉덩이를 측면으로 멀리(off)  밀어낸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밀기의 방향은 엉덩이를 측면으로 밀어낼 뿐만 아니라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내야 한다.

 그 이유는

박성순의 '운동역학'에

고관절은 전후운동이고,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은 좌우운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밀기 = 고관절의 외전운동 + 무릎관절의 신전운동 +  발목관절의 배측 신전 운동

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관절의 외전운동으로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먼저 하고,

무릎관절의 신전운동과 발목관절의 배측신전운동으로

'엉덩이 옆으로 밀어내기'를 나중에 한다.

즉, ㉠고관절의 외전운동은 전후 운동으로,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내야 한다.

        ㉡ 그리고 난 후에,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의 신전운동으로 엉덩이를 옆으로 밀어낸다.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를 하는 이유는

(시뮬레이션을 한 것임)

발목각과 무릎각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다.

위 사진처럼

검정색 사람은 밀기 처음의 자세이고,

파랑색 사람은 밀기 중기, 후기가 되면서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기를 하는 메카니즘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발목각이 70° -> 50°로 최소화됩니다.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를 하면, 무릎각과 발목각이 최소화됩니다.

 

④ 사진으로 확인하겠습니다.

   ㉠ 밀기 전의 자세입니다.

지탱발인 오른발 뒤꿈치보다 엉덩이가 뒤에 있습니다.

(발목각 80°, 무릎각 160°)

    ㉡ 밀기 초기의 자세입니다.

지탱발인 오른발 뒤꿈치보다 엉덩이가 앞에 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밀기를 시작하면서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가 시작하였습니다.

(발목각 60°, 무릎각 130°)

밀기를 시작하면서

'엉덩이 낮추기'와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발목각과 무릎각의 최소화를 만듭니다.

중요한 것은

고관절 외전운동은 전후 운동으로

고관절을 이용하여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내기를 하여

발목각과 무릎각을 최소화시킨 다음에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의 신전운동은 좌우운동으로

무릎관절의 펴기는 엉덩이를 좌우로 측면밀기를 말합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밀기 메카니즘에서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내기는 고관절을 사용하고,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를 해야 발목각과 무릎각의 최소화가 이루어집니다.

 

  ㉢ 밀기의 중기의 자세입니다.

지탱발인 오른발 뒤꿈치로부터 엉덩이를 앞으로 많이 밀어낸 상태입니다.

(발목각 30°, 무릎각 90°)

고관절의 외전운동으로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하면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의 굴곡운동이 발생됩니다.

즉, 위와 사진과 같이 발목각이 60° -> 30°, 무릎각이 130° -> 90°로 최소화가 된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관절의 외전(펴기)운동을 하면,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의 굴곡운동이 발생되어

발목과 무릎이 꺽이면서

발목각과 무릎각이 최소화가 된 상태입니다.

 

   ㉣ 밀기 후기의 자세입니다.

(발목각 90°, 무릎각 180°)

최소화된 발목각과 무릎각을

발목각이 30° -> 90°, 무릎각이 90° -> 180°로 최대화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엄밀히 말하면, 무릎각을 먼저 펴는 무릎관절의 신전운동을 하고,

발목각을 펴는 발목관절의 배측신전운동을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⑥ 결론

   ㉠ 밀기의 순서를 엄밀하게 세분화 해보면

       고관절의 외전운동 -> 무릎관절의 신전운동 -> 발목관절의 배측신전운동의 순서이다.

    ㉡ 다시 말해서, 밀기의 메카니즘을 초기->중기->후기로 나눈다면

      밀기 초기의 고관절의 외전운동 ->

      밀기 중기의 무릎관절의 신전운동 ->

      밀기 후기의 발목관절의 배측신전운동

      순서로 이루어진다.

     밀기를 할 때, 이런 순서의 느낌이 들 정도 천천히 동작을 취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현무성의 박사학위 논문 " 여자 국가 대표 선수의 쇼트트랙 코너링 동작 분석"

  8~9페이지를 보면,

 "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스트로크 구간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B : 스트로크의 시작(빙면으로부터 반대쪽 스케이트가 들릴 때)

 H : 고관절 신전의 시작(안정된 자세에서 고관절 각속도가 50°/s 정도 유지할 때)

 K : 무릎 신전의 시작(안정된 자세에서 무릎 각속도가 50°/s 정도 유지할 때)

E : 스트로크의 끝(빙면으로부터 어느 정도 스케이트가 들릴 때)을 말한다.

여기에서 글라이딩 구간은 B에서 K까지 이고 push-off 구간은

K에서 E까지이며 다리를 다시 제자리 놓는 구간은 E에서 B까지 이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 외전운동은 전후운동이고, 신전운동은 좌우운동이다.

    ㉣ 밀기의 초기에 실행하는 고관절의 외전운동은

      고관절을 사용하여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하는 것입니다.

⑦ 예를 들어 오른다리 밀기를 한다고 가정하면,

    ㉠ 밀기 초기에, 오른 고관절을 사용하여

        오른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밀기 중기에,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완성하여

        무릎관절이나 발목관절은 계속 최소화가 되어야 합니다.

       즉, 무릎관절의 굴곡운동과 발목관절의 배측굴곡운동이 이루어집니다.

     ㉢ 후기에 오른무릎관절과 오른발목관절의 신전운동으로

      엉덩이를 우측칼날로부터 멀리 좌측으로 밀어내기를 하는 것입니다.

      '엉덩이 옆으로 밀어내기'를 하는 것입니다.

     신전운동은 전후 운동이 아니라 좌우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 고관절의 외전운동으로 '엉덩이 앞으로 밀어내기'를 하고

      무릎관절의 신전운동으로 '엉덩이 옆으로 밀어내기'를 하는 것입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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