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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체전경자세의 시뮬레이션과 `등말기`

IceBass 2008. 4. 14. 10:30
제목 없음

 동영상을 캡쳐해서

위의 사진을 플래시(Flash)로 스켓터의 자세로 그려보았습니다.

동호인들의 자세를 보면, 고관절의 각을 작게 하면서

엉덩이는 높고, 머리를 낮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릎관절 130°과 발목관절 80°이면서, 후경자세입니다.

그래도 고관절각이 35°의 낮은 상태로, 상당히 좋은 자세입니다.

아마추어 동호인으로는 참 좋은 자세라고 생각들어요.

 

여기서 힙(Hip)을 낮추어봅니다.

① '엉덩이낮추기'를 하면

 무릎관절의 각이 130° -> 100°로 최소화됩니다.

발목관절의 각이 80°->70도로 최소화됩니다.

따라서 머리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엉덩이낮추기'를 하면, 무릎각이 최소화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②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를 하면,

발목각이 70° -> 50°로 최소화됩니다.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를 하면, 발목각이 최소화됩니다.

발목각을 최소화하려면, 상체전경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엉덩이 낮추기'를 하지 않고

검정색 자세에서 그대로 수평이동하여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의 시뮬레이션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의 시뮬레이션을 하다보니,

 상체도 함께 낮아지는 경향이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무릎각도 변하여 100° -> 70°로 최소화되었습니다.

 

③ 종합해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④ 참고적으로, '등말기'를 하면 '엉덩이낮추기'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거꾸로, 머리의 위치는 고정시켜놓은 채

'엉덩이낮추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등말기'가 이루어집니다.

스켓터의 등이 평평한 "—" 일자가 아니라

거북이의 등 모양으로 만드는 것을  '등말기'라고합니다.

아래 사진은 안양스케이트 카페의 동영상을 화면캡쳐한 것입니다.

(본인이 요구하면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등말기'가 잘 된, 아주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등말기'를 하면, 힙(Hip)의 위치가 낮아지면서,

상체전경자세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무릎각이 90°, 발목각이 70°입니다. 매우 양호합니다.

다만, 고관절각은 70°로 큰 편입니다. 그래도 자세는 매우 좋습니다.

위 사진은 자세는 낮아보이지만,

무릎각이 140°, 발목각이 85°로 각이 너무 큼니다.

다만, 고관절각은 50°로 작은 편입니다

'등말기'는 다음 편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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