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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엉덩이 위치 낮추기` &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

IceBass 2008. 4. 7. 10:11
엉덩이의 위치?

저도 스켓 칼럼은 쓰고 있지만, 타는 폼은 엉터리입니다.

다만, 원칙은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도 몸 따로 맘 따로 노네요.

일주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일요일 10~11시까진 한시간 정도 타는 것이 고작이라

내 자세를 내가 알 수 없어요.

토요일 0,1,2교시 수업이 없어서, 안양 스케이트 클럽 카페에 가서

동호인들의 스케팅하는 동영상을 많이 봤어요.

대단히 잘 타시는 걸 보면서, 부러웠어요.

회원수도 많구요....

그런데, 매일 선수들의 동영상만 보다가

동호인들의 동영상을 보니

문뜩 비교되는 부분이 몇가지 있더라구요.

그걸 몇 부분으로 나누어서, 칼럼을 쓰겠습니다.

 

먼저, 엉덩이(Hip)의 위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힙을 앞으로 내밀면서, 힙의 위치를 낮추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엉덩이의 위치가 너무 높아요.

① 고관절각(50°), 무릎각(130°)과 무릎각(80°)으로 밋밋하다.

② 후경자세가 되네요.

후경자세란? 엉덩이의 선이 지탱발의 뒤꿈보다 훨씬 뒤에 놓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뒤꿈치의 수직선보다 엉덩이의 선이 10° 뒤로 간 상태입니다.

위 사진은 선수들의 좋은 자세입니다.

일반 동호인들은 거의 20~30° 정도 뒤로 간 후경자세입니다.

 

그래서 권유하고 싶은 훈련은

① 엉덩이의 위치를 낮추세요.

  그러면, 고관절각(45°), 무릎각(110°)과 발목각(75°)로 최소화되었다.

즉, 고관절각(5°), 무릎각(20°)과 무릎각(5°) 정도 작아졌다.

'엉덩이 위치 낮추기'를 하면, 무릎관절의 각이 최소화된다.

 무릎관절각이 최소화되면서 허벅지 근육이 긴장되는 것을

 

② (활모양으로)엉덩이를 앞으로 내민다.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를 하면, 고관절각(45°), 무릎각(100°)과 발목각(45°)으로 측정된다.

즉,  무릎각(10°)과 발목각(30°) 최소화되었다.

엉덩이의 선을 지탱발의 뒷꿈치까지 끌고 오는 것을 상체전경자세라고 하는데,

엉덩이를 앞으로 끌고 오면, 발목각이 최소화된다.

 

아래 사진을 보자.

엉덩이의 위치가 낮다.

따라서 고관절각(35°)과 무릎관절각(90°)은 매우 좋다.

그러나 발목관절각(80°)로 밋밋하다.

30° 뒤의 후경자세이다.

따라서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를 만들어서 상체전경자세를 만들어야 한다.

 지탱다리인 오른발 뒤꿈치의 수직선보다 엉덩이의 선이 20° 앞으로 갔다.

 안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인 상체전경자세이다.

 밀기라는 것은 엉덩이를 X축으로 좌우의 중심이동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엉덩이를 Y축의 진행방향으로 앞으로 밀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그림은 종합해보면

   

(위의 그림은 플래시로 시뮬레이션을 해서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자료로 제공하는 각도는  제가 임의로 만든 것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각도입니다.)

 

끝으로, 밀기는 '고관절각과 무릎관절각의 최소화 -> 최대화' 하는 것입니다.

엉덩이의 위치가 높거나

후경자세이면,

고관절각과 무릎관절각의 최소화가 안 됩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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