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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힙의 위치를 조금 낮추어야 각도가 잘 나온다.

IceBass 2008. 3.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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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스켓터의 좋은 자세는 힙(엉덩이)의 위치가 낮아야 한다.

자세가 엉성해 보이면서도 매우 좋다.

엉성해보인다라는 말은 "힙(엉덩이)의 위치가 너무 높다."

트럭과 세단이 99구비의 대관령 옛길을 코너링한다고 하면

당연히 세단이 이길 것입니다.

(단, 모두가 전륜 방식이라고 가정할 때)

트럭은 차체가 높아서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면서

밖으로 밀리고,

세단은 차체가 낮아서 원심력이 적게 작용하여

밀리는 경향도 적다.

서양 선수들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힙의 위치를 조금만 낮추어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호인 여러분들도 현재의 자세에서 힙의 위치를 5cm만 낮추어보세요.

그러면 고관절각, 무릎각, 발목각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② 상체 전경 자세에 대한 오해

위에서도 말했지만, 상체 전경 자세를 취한다고 하면서

힙의 위치가 높아지면서,

반대로 머리의 위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매우 나쁘다.

차라리 힙(엉덩이)의 위치를 낮게 하면서

상체가 들리는 게 훨씬 좋은 자세이다.

그런데 사실 힙의 위치를 낮추면낮출수록

몸통이 거북이 등처럼 감기면서

상체전경자세는 만들어진다.

 

왼칼날=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직선상에 놓아아 한다.

어깨는 빙면에 수평이어야 한다.

ISU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왼어깨를 많이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것은 아래의 사진처럼 중심이 오른쪽에 남아 있어서 그렇다.

오른쪽에 중심이 남아 있는 경우,

왼어깨를 떨어뜨려서 오른다리의 크로스-오버를 하는 방편적인 것이다.

 

배꼽을 왼허벅지 위에 얹어 놓아야 한다.

좌측의 수직선인 肛門의 위치가 왼칼날보다 안쪽에 놓이면서,

기울기가 만들어진다.

여기서 우측의 수직선인 턱의 위치도 눈여겨 봐야 한다.

몸통의 코일링(비틀림 현상)과 힙턴이 안 되면

이런 자세가 안 나온다.

 

⑤ 좋은 각도를 갖고 있다.

왼고관절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더 이상 돌아가지 않도록

몸통의 코일링을 하면

왼고관절이 상체와 하체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즉, 왼 고관절이 상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엉덩이의 위치를 조금만 낮추면

고관절각, 무릎관절각, 발목관절의 각이 더 최소화될 수 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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