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고관절은 앙카볼트의 역할을 한다.
볼트에 anchor bolt라 것이 있다.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볼트이다.
영어에서 anchor라는 말은 "〔배〕를 닻을 내려 정박시키다"라는 뜻이다.
왼 고관절은 하체에 상체를 고정시켜주는 '앙카의 역할'을 한다.
위 사진의 왼고관절이 앙카(anchor)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고관절의 각을 최소화해야 하고
둘째, 왼허벅다리가 몸통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도록
몸통의 코일링을 해야 한다.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왼칼날=왼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직선상에 놓인다.
위 사진에서 오너는 아직 몸통의 코일링이 안 된 상태이다.
왼칼날=왼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치하지 않은 상태이다.
② 아래 사진은 고관절이 상체와 하체의 앙카 역할을 했을 때, 모습니다.
오른다리 밀기를 완료한 상태에서
지탱발인 왼칼날 위에 모든 체중을 얹어놓은 자세이다.
이런 정지 자세로도 한 번의 크로스-오버로 코너를 감아돌 수 있어야 한다.
㉠ 몸통의 코일링(Coiling)과
㉡ 왼허벅다리 위에 배꼽을 얹어놓은 자세이다.
고관절의 각을 최소화시키면서
고관절이 앙카의 역할을 할 때 만들어질 수 있는
상체전경자세이다.
③ 왼칼날=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치해야 한다.
위의 자세에서 보다 안정적이기 위해서는
㉠ 힙의 위치를 더 낮추면서, 고관절의 각을 최소화해야 하고
㉡ 배꼽을 왼 허벅다리 위에 얹어놓으면,
몸통이 코일링이 일어나면서,
왼 히프가 안쪽으로 더 들어가게 만들어야 한다.
위 자세는 중심이 오른쪽 칼날에 약간 정도 남아 있는 상태이다.
중심을 왼쪽으로 더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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