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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왼칼날의 뒤꿈치를 중심으로 한 회전력과 지면반력으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해야.

IceBass 2008. 5. 1. 10:25
코너링에서 왼칼날의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코너링에서 왼칼날의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왼칼날의 뒤꿈치를 중심으로 한,

오른칼날의 회전력으로 크로스-오버를 한다.

우수 선수들의 많은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 결론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많은 운동역학적인 이론이 필요하다.

회전각운동, 스핀, 작용반작용 토크, 지면반력, 분절운동, 등등.

그리고 설명할 많은 지면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두서 없이 씁니다.

 

① '왼칼날의 감아돌기'는 그 중 가장 핵심적인 기술인 것으로 생각한다.

② 안현수는 왼칼날이 빙면에 착지(Landing)한 후, 오른칼을 이륙하기 직전까지

왼칼날의 '50° 감아돌리기'를 한다.

왼칼날의 이동 거리는 대략 4m 정도로 추정된다.

연속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한 컷당 0.03초입니다.

 

③ 왼칼날의 뒤꿈치를 축으로 해서 '50° 감아돌리기'로 회전력이 발생하면,

    오른칼날에 원심력이 작용한다.

즉, 왼칼날을 중심축으로 오른칼날에 회전력이 발생하면

     그 원심력을 이용하여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는 원리이다.     

④ 아마추어 동호인들은

    크로스-오버는 ㉠오른 다리를 굽혀서

                          ㉡ 오른 칼날을 들어서

                         넘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⑤ 안현수는  왼다리를 중심축으로 한 회전력을 이용하여

                   (오른다리를 거의 편 상태에서)

                   오른칼날을 크로스-오버하는 것이다.

⑥ 예를들어,

한 사람은 서 있고(회전의 중심축),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지름이 1m 이내의 원을 빙글빙글 도는 연습을 해 보세요.

원의 반을 왼칼날, 오른칼날을 번갈아 가면서

'감아돌며 태우기' 연습을 해보세요.

왼칼날의 '감아돌기 태우기' 연습이 잘 될 것입니다.

⑦ 이때, 오른칼날은 회전력을 이용하여 크로스-오버해야 합니다.

    인위적으로 끌어당겨와서 크로스-오버하는 것이 아닙니다.

⑧ 문제는 왼칼날의 '감아돌리기'입니다.

안현수는  왼무릎을 훨씬 뒤쪽부터 낮께 끌고 옵니다.

그리고 그 관성력을 이용하여

왼무릎을 구심력의 방향이 아닌

오히려 원심력의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왼칼날도 원심력의 방향으로 차고 나가는 것입니다.

 ⑨ 이때, 왼칼날을 50° 오픈시키면서, '50° 감아돌기'를 하는 것입니다.

   감아돌리기를 하며 오픈시키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양칼날은 항상 평행을 유지해야 합니다.

   양칼날이 평행을 유지하면서 같이 감아돌리기를 하면서, 오픈시키는 것입니다.

⑩ 한국무용과 발레의 턴 동작을 학생들에게 턴의 기술을 물어보았습니다.

    각각 턴의 방법이 다릅니다.

   한국무용의 턴 동작을 스케이트 턴에 적용하여 설명하려고 합니다.

   우선 왼칼날의 턴은 한국무용의 턴의 방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⑪  한국무용의 턴은

(스케이트 방향과 같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턴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 턴의 중심축은 왼발 뒤꿈치입니다.

회전의 예비 동작으로

     ㉡ 회전축인 왼발을 정면에서 회전의 방향으로  오픈시키는 것입니다.

        즉, 회전축인 왼뒤꿈치는 고정시켜놓고  먼저 왼발을 90° 오픈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 90°오픈된 왼발을 축으로 몸통을 회전시키는 기법입니다.

그러나

   ㉣ 스케이트에서는 착지하는 왼칼날을 오픈시켜서는 안 됩니다.

       왼칼날은 지탱칼날인 오른 칼날에 평행하게  착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http://cafe.daum.net/topiceclub의 동영상/스케이트기초 12번에 

올려있는 이준호 님의 강의를 보면,

(운동역학적 설명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혼동과 곤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적 용어로만 쓰겠습니다.)

오른다리 밀기를 진행하면서

     ㉠ 오른칼날의 '감아돌리기'를 하면

     ㉡ 몸통의 회전력이 발생하고,

     ㉢ 그 회전력과

         빙면에 착지하는 왼칼의 반력을 이용하여

     ㉣ 왼칼날의 '감아돌리기'를 한다.

이때, 왼칼날의 뒤꿈치를 축으로해서

스핀(Spin)을 하게 되는데

밀기가 완성된 오른다리(Free leg)는 굽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펴 있는 상태에서 회전각운동을 한다.

즉,   ㉤ 왼칼날의 뒤꿈치를 중심축으로 한

            오른칼날의 회전운동이

            크로스-오버이다.

따라서

       ㉥ 밀기가 완성된 오른칼날은 정지되는 것이 아니라

           왼다리를 중심축으로 회전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즉, 회전력을 이용하여 크로스-오버를 하는 것입니다.

      ㉦ 동영상/스케이트기초 12번의 마지막 시범동작을 관찰해 보세요.

연세대 선수가 시연을 해보이는데,

          하나는 서서 '감아돌며 태우기'를  빙글빙글

          또 하나는 스케이팅 자세로 빙글빙글

           작은 원을 도는데,

      ㉧ 서서 시범을 보이는 자세에서는

          왼칼날, 오른칼날의 '감아돌리기'와

          회전력을 이용하여,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한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회전력을 이용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가 중심이다.

             ⓐ 오른다리 밀기가 진행이 될 때,

                  오른칼날의 '감아돌리기'를 실시하면서

             ⓑ 몸통의 회전력을 주고,

             ⓒ 그 회전력과

                왼칼날을 착지하는 지면반력을 이용하여

             ⓓ 왼칼날의 '감아돌리기'를 실시하고

             ⓔ 왼칼날의 뒤꿈치를 중심축으로 해서

             ⓕ 오른칼날을 회전시키면서

             ⓖ 자연스럽게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는 것이다.

  또한    ⓗ 오른칼날이 크로스-오버를 하는 동안에

                 왼칼날은 자전력에 의해서 '감아돌리기'가 이루어지며

            ⓘ 그 회전력으로 다시 왼칼날의 '감아돌리기'를 하면서

                 오른다리 밀기가 진행이 된다.

            ⓙ 이때 왼칼날의 '감아돌리기'로 이루어지는 회전운동의 축은

                지탱발인 오른칼날의 뒷꿈치가 된다.

크로스-오버의 상태에서

            ⓚ 왼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지탱발인 오른칼날을 '감아돌리기'를 하면서

               왼다리의 리카버리(당겨오기)가 진행된다.

        즉,   오른칼날의 '감아돌리기'가 진행되면서

              왼칼날을 뺀다는 뜻이다.

이 부분동작을 반복하면서

뱅글뱅글 돈다.

그러나

⑭ 일반 동호인들은

     회전력에 의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오른다리를 구부려서, 오른칼날을 들어서 넘기거나

    ㉡ 인위적으로 새로운 힘을 만들어서

        왼칼날을 당겨와서

        크로스-오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⑮ 따라서 곡선운동에서는

   항상 왼칼날이든 오른칼날이든

   혹은

    밀기 상태이든

   '태우기' 상태이든

   칼날의 '감아돌리기'가 연속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칼날의 '감아돌리기'는

   곡선운동을 생성시켜주며

   중심축의 칼날을 중심으로한 회전력은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을 생성시켜준다.

 

일단, 생각나는 대로 써 보았습니다.

그냥 읽어보시고

이 글을 바탕으로

이제부터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풀어보겠습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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