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코너에서,
오른칼날 밀기가 완성이 되면
잠시 멈추었다가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가 진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
㉠ 왼칼날의 지면반력과
㉡ 왼칼날을 축으로 하는 회전력에 의해서
크로스-오버가 진행이 된다.
① 지구의 공전과 자전의 원리
공전은 중심력을 받은 물체가 힘의 중심둘레를 회전하는 운동.자전 (自轉 rotation) 천체가 그 중심을 지나는 직선을 회전축으로 하여 도는 회전
②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면서,
회전축을 중심으로 자전을 한다.
③ 스켓터가 코너의 퀘도를 회전운동, 즉 곡선운동 -> 공전으로 보면,
칼날의 '감아돌리기'는 몸의 중심축을 이용한 회전운동 -> 자전으로 본다.
④ 따라서 칼날의 '감아돌리기'는
밀기 -> 리카버리 -> 태우기의
모든 메카니즘에서 칼날의 '감아돌리기'는 이루어져야 한다.
즉,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할 때
지구 스스로가 자전을 멈추지 않는 것과 마찮가지이다.
⑤ 특히, 왼칼날이 빙면에 착지하는 순간부터
지면반력에 의한 스켓터의 자전력(회전력)이 강해는데,
즉, 왼칼날의 뒷꿈치를 중심으로 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회전운동)가 이루어진다.
⑥ 다시 말하면,
코너링에서,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왼칼날의 뒤꿈치를 회전축으로 해서
오른칼날의 회전운동, 즉 자전이 이루어진다.
⑦ 동호인들의 경우
밀기가 완성된 후, 잠시 멈추어 있다가
오른다리를 접어서,
오른칼날을 왼칼날 앞으로 끌고 와서
그리고 들어올려서
크로스-오버를 한다.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동호인들의 오른다리 밀기는
킥이 뒤로 샐 수밖에 없다.
야구로 비유를 한다면
투수가 왼발을 강하게 내딛었지만
잠시 멈추었다가
공을 던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공이 멀리 나갈까?
투수가 셋업 자세에서
왼발을 높이 들었다가
앞으로 멀리 내딛는 지면반력을 이용하여
몸통의 회전력을 강하게 하고
그 회전력을 이용하여
공을 멀리 던지는 것이다.
그런데, 왼발을 멀리 내딛고
잠시 멈추었다고 던진다고 하면
지면반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동호인들의 경우는
왼칼날을 멀리 내딛는 지면반력이 없고
회전력도 없으니
자전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멈추었다가 강제로 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지면반력과 회전력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입니다.
많은 동호인들의 동영상을 보면 그렇습니다.
얼마나 괴로운 크로스-오버 동작일까요?
⑧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된 후
지면 반력과 회전력으로
오른 칼날은 자연스럽게
앞의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크로스-오버를 해야 한다.
즉, 코너에서 오른다리를 밀면
자전력에 의해서
오른 칼날은 앞의 방향으로 회전운동을 하고
그 회전의 원심력을 이용하여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오른칼날을 앞으로 끌고 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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