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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각운동량의 전이와 분절 회전

IceBass 2008. 5. 2. 18:37
제목 없음

①각운동량의 전이(Transfer of angular momentum)

인체 기계체계 내에서 어떤 분절의 각운동량은 다른 분절로 옮겨가는데, 이를 각운동량의 전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각운동량은 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며,

전체 운동량이 보존된 상태에서 각운동량이 선운동량으로,

또는 선운동량에서 각운동량으로 변하기도 한다.

제자리멀리뛰기를 할 때 팔을 앞 뒤로 흔들다가 뛰면 더 멀리 뛸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는 팔을 흔들 때 생긴 각운동량이 선운동량으로 전환되고

팔의 선운동량이 전신 운동량으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② 각운동량의 전이에 의한 크로스-오버 스텝

첫 번째 분절 회전이 발생하면,

두 번째 분절 회전, 세 번째 분절 회전의 순으로 전이가 된다.

따라서 ㉠ 몸통의 코일링(Coiling)이 발생하면

           ㉡ 힙턴(Hip-Turn)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에 따라서

         ㉢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가 실행이 된다.

③ 다시 말하면,

         ㉠ 몸통의 코일링(Coiling)은 '첫 번째 분절 회전'이고,

왼칼날의 뒤꿈치를 회전축으로 해서

몸통의 코일링 즉, 첫 번째 분절 회전'을 한다.

         ㉡ 힙턴(Hip-Turn)은 '두 번째 분절 회전'이며,

'첫 번째 분절 회전'의 전이로

힙턴(Hip-turn)의 '두 번째 분절 회전'의 전이가 발생한다.

       ㉢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는 '세 번째 분절 회전'이다.

'두 번째 분절 회전'의 전이로

'세 번째 분절 회전'의 전이인

회전력에 의해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가 진행되고 있다.

④ 코일링(첫번째 분절 운동)과 힙턴(두 번째 분절 운동)

분절운동이 이루어졌지만

코일링과 힙턴이 전혀 없다.

두 사진을 비교하면, 아래 동호인의 자세를 보면, 코일링과 힙턴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롱이의 동영상을 보아도, 분절운동의 회전력에 의한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 오른칼날을 앞으로 끌고와서,

          ㉡ 크로스-오버를 하고

다시   ㉢ 왼다리 밀기를 한다.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와 왼다리 밀기의 메카니즘이 '동시 동작'이 아니니

얼마나 힘들까?  

사실 저도 그래요. 고치려고 해도 의식할 때는 되는데, 버릇이 되다보니..

 

⑤ 아무튼, 안현수의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를 보면,

    오른다리를 180° 거의 편 상태로 진행을 한다.

    즉, '세 번째 분절 회전'인 회전력에 의해서

     크로스-오버를 한다면,

    아마추어처럼 오른다리를 접어서, 그리고 들어서

    왼칼날 좌측으로 넘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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