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각운동량의 전이(Transfer of angular momentum)
인체 기계체계 내에서 어떤 분절의 각운동량은 다른 분절로 옮겨가는데, 이를 각운동량의 전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각운동량은 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며,
전체 운동량이 보존된 상태에서 각운동량이 선운동량으로,
또는 선운동량에서 각운동량으로 변하기도 한다.
제자리멀리뛰기를 할 때 팔을 앞 뒤로 흔들다가 뛰면 더 멀리 뛸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는 팔을 흔들 때 생긴 각운동량이 선운동량으로 전환되고
팔의 선운동량이 전신 운동량으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② 각운동량의 전이에 의한 크로스-오버 스텝
첫 번째 분절 회전이 발생하면,
두 번째 분절 회전, 세 번째 분절 회전의 순으로 전이가 된다.
따라서 ㉠ 몸통의 코일링(Coiling)이 발생하면
㉡ 힙턴(Hip-Turn)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에 따라서
㉢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가 실행이 된다.
③ 다시 말하면,
㉠ 몸통의 코일링(Coiling)은 '첫 번째 분절 회전'이고,
왼칼날의 뒤꿈치를 회전축으로 해서
몸통의 코일링 즉, 첫 번째 분절 회전'을 한다.
㉡ 힙턴(Hip-Turn)은 '두 번째 분절 회전'이며,
'첫 번째 분절 회전'의 전이로
힙턴(Hip-turn)의 '두 번째 분절 회전'의 전이가 발생한다.
㉢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는 '세 번째 분절 회전'이다.
'두 번째 분절 회전'의 전이로
'세 번째 분절 회전'의 전이인
회전력에 의해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가 진행되고 있다.
④ 코일링(첫번째 분절 운동)과 힙턴(두 번째 분절 운동)
분절운동이 이루어졌지만
코일링과 힙턴이 전혀 없다.
두 사진을 비교하면, 아래 동호인의 자세를 보면, 코일링과 힙턴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롱이의 동영상을 보아도, 분절운동의 회전력에 의한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 오른칼날을 앞으로 끌고와서,
㉡ 크로스-오버를 하고
다시 ㉢ 왼다리 밀기를 한다.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와 왼다리 밀기의 메카니즘이 '동시 동작'이 아니니
얼마나 힘들까?
사실 저도 그래요. 고치려고 해도 의식할 때는 되는데, 버릇이 되다보니..
⑤ 아무튼, 안현수의
오른 칼날의 크로스-오버를 보면,
오른다리를 180° 거의 편 상태로 진행을 한다.
즉, '세 번째 분절 회전'인 회전력에 의해서
크로스-오버를 한다면,
아마추어처럼 오른다리를 접어서, 그리고 들어서
왼칼날 좌측으로 넘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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