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말기'에 대해서
① 국어사전에 '말다'를 찾아보니
"(너비가 있는 물건을) 돌돌 감아 제 몸을 제가 싸고 돌게 하다. "라고 쓰여 있다.② 스켓터의 등이 평평한 "—" 일자가 아니라
거북이 등 모양으로 즉 , " ⁀ " 이러한 자세로 등을 말기를 한다.
이를 '등말기'라고 하자.
안양스케이트 카페의 동영상을 화면캡쳐한 것입니다.
(본인이 요구하면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등말기'가 잘 된, 아주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의 뒤 선수를 보세요.
'등말기'를 하면, 힙의 위치를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③ 아래의 동호인은 등이 "—" 일자로 평평하다.
엉덩이가 높으면, 무릎각이 높다.
위 사진을 보면, 엉덩이가 높기 때문에 다리의 각도가 밋밋하다.
따라서 밀기각이 안 나오니, 밀기의 파워가 떨어질 것이다.
④ '등말기'를 잘 하려면,
" 엉덩이를 앞으로 당기고, 낮추어야 한다."
오노의 자세는 상체가 들리는 듯 보이지만
엉덩이를 낮추고,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다보면
상체가 약간 들리는 경향이 있으나
지극히 정상적이다.
⑤ "엉덩이를 낮추고 앞으로 당기면"
무릎각이 최소화되면서, 발목각도 최소화된다.
⑥ 아래 사진의 앞 선수처럼
상체가 약간 들려보여도 엉덩이의 위치는 낮아야 한다.
뒤 선수는 엉덩이의 위치도 낮고, '등말기'도 되어있는 좋은 자세이다.
⑦ 상체전경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등말기'를 통해 엉덩이의 위치를 낮추어야 한다.
30°상체후경자세에서
10°상체전경자세를 만들기어보자.
발목을 중심으로 몸체( Body)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40° 회전시키는 시뮬레이션을 하였다.
'엉덩이 앞으로 내밀기'를 하면, 위의 그림처럼
엉덩이의 위치는 높고, 얼굴이 빙면에 처박히는 자세가 나올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다시 고관절을 중심으로
상체를 시계방향으로 20° 회전시키는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그렇지만, 엉덩이의 위치가 높아진 것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등말기를 통해 엉덩이의 위치를 최대한 낮추어야 한다.
'등말기'는 아마추어에겐 대단히 중요한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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