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rock, 그리고...

경북 화북의 백악산자락에 있는 옥량폭포를 독차지하고 놀았습니다. 폭포 아래에는 두세가족이 놀수 있는 沼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고기를 종이컵만으로도 수십마리를 잡아냅니다!! 한가로이 한여름 낮을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새벽 2시 오색을 출발하여 대청 중청 소청 희운각을 돌아 공룡능선 마등령 신선대를 거쳐 설악동에 도착(오후 17시30분, 총길이 23km) 대청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백두대간의 기를 받고, 설악 공룡능선의 절경에 흠뻑 취해 돌아왔습니다.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지만, 뿌듯함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수제 기타의 명인 엄태창님의 홍천공방 오픈기념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청주를 출발해 2시간을 넘게 달려 홍천에 들어서고, 또다시 외길 산길로 한참을 올라야 도착하는 산속의 공방입니다. 앞뜰 DECK는 객석이 되고, ALCOVE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클래식 기타의 연주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喫茶來에..

서울살때는 가 볼 생각도 않던 삼각산을 청주에서 새벽차타고 올라가 하루에 다 돌아버리고 내려왔습니다.

새벽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청주를 떠나 영주시 풍기에 있는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안심사 뒤로 펼쳐지는 대둔산은 벌써 울창한 여름숲입니다. 집사람과 둘째딸래미가 좋은 기가 흐른다는 숙광전 중앙에 할아버지를 자리하게 합니다. 둘째의 셀카열전이 시작됩니다. 조용한 경내에서 법정스님의 글을 되새겨 봅니다.

저녁 먹고 무심천변에서 달밤의 체조 내 스케이트는 이제 막내 아들 발에 맞아서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책상에 앉아있을 때나 인라인을 탈 때나 항상 이어폰을 달고있는 둘째!! 큰딸래미는 달밤에 체조 안해도 몸매관리가 된다고, 우리랑 안놀아 줍니다!!

출처 : sowhat in music글쓴이 : 베이시스트민 원글보기메모 :

까치설 새벽에 내린 눈은 계룡산을 온통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차례준비하는 집사람을 본가에 남겨두고 혼자보기 아까운 설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남매탑 인근 새들은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자연선릉 구간은 그야말로 설국입니다. 큰 기대없이 오른 계룡에서 보물을 만난 기분입니다. 올 한해도 ..

새해인사로, 속리산 문장대 정상 백두대간의 기운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학연수 떠난 막내 지환이가 빠져서, 사진이 확 비어보이네요!! 간밤에 소복이 내린 눈이, 멋진 설경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