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시50분 화엄사에서 종주를 시작한다.
별과 달이 너무나 밝다.
느낌이 좋다.
너무 어두어 중간중간 길을 헤메이다 길을 찾는다.
핸드폰의 디지털MAP과 GPS가 너무나 도움이 된다.
노고단을 앞에 두고 동이 터온다.
지리산 속에서 켜켜이 늘어선 첩첩의 산을 본다.
아직 시작이니 지칠 수 없다.
하지만 파시는 이미 파김치다.
노고단에서 본 첩첩산
'코재'에 코를 박는다!!!
바로 아래까지 차가 다니는 이곳을 4시간여를 사투끝에 올랐다.
그래서 더욱 경치가 아름답다.
밥하면서도 잠을 자는 파시와 똥이
아침요기를 마치고 벽소령까지의 능선길을 시작한다.
만만하게 보았던 벽소령까지의 능선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벽소령에서 아침을 맞는다.
벽소령에서 일출을 보려한 사람들은 일출을 보지 못했다.
산장에선 처음보는 사람과도 금방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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