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를 보러 영평사를 다녀왔습니다.
영평사 뒷산은 온통 흰색 구절초가 만발입니다.
무슨 꽃구경이냐며 새우먹으러 가자던 할아버지도
아이들, 할머니와 함께 꽃구경이 즐겁습니다.
며느리와 함께 가을 햇살만큼 환하게 웃으시네요!!
꽃을 찾아온 사람이건, 절을 찾아온 사람이건
절에서 주는 국수를
항아리를 밥상 삼아 고맙게 먹습니다.
할아버지는 아직도 새우에 미련이 남아
지환이에게 국수가 새우보다 맛있는지
여러번 물어보십니다....ㅎㅎ
버섯우려낸 국물에 면발이 쫄깃합니다.
산사에 그룹사운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꽃나들이
그리고, 음악까지 즐긴 하루였습니다.
출처 : sowhat in music
글쓴이 : 베이시스트민 원글보기
메모 :
'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 > 가족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감따기 (0) | 2010.09.10 |
---|---|
[스크랩] 태릉에 집사람 응원 다녀왔습니다.(2009 한국실업빙상연맹 회장배) (0) | 2010.09.10 |
[스크랩] 바다낚시를 다녀왔어요!! (0) | 2010.09.10 |
[스크랩] 아름다운 서해 호도 (0) | 2010.09.10 |
[스크랩] 맨발산행 (0) | 201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