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skate아이스스케이트/쇼트트랙 이론

[스크랩] One Step-CrossOver의 핵심기술 설명.

IceBass 2008. 11. 30. 19:21
3) 재미있는 것은 아래의 두 사진이 0.03초 사이에 벌어졌다는 것이다.

안 선수의 비밀 병기는 무었일까?

 

① OneStep-CrossOver의 경우는

오른칼날이 왼칼날 앞에 놓인 자세에서

왼칼날이 밀기가 완료되기까지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두 사진이 0.03초 사이에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② 오른칼날이 왼칼날 앞으로 넘어오기 전에 이미

왼다리는 150° 정도 펴져 있다.

 즉,

③ 왼다리 밀기를 진행하면서, 오른다리 넘기기를 진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래 슬로모션을 보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코너에서 왼다리 펴기(신전운동)를 하면서 동시에 오른다리의 크로스-오버를 한다.

이것이 안현수의 핵심기술이다.

 ④ 정작 오른 칼날이 넘어와서는

왼다리 밀기의 각운동이 30° 정도밖에 할 수 없다.

⑤ 따라서 밀기가 완성된 양칼날의 좌우 폭이 좁다.

 

인라인에 Double Push라는 것이 있다.

⑥one-push(Classic Technique)는

   ㉠ '당겨오기'구간에는 Static Glide라고 해서 '태우기'만을 한다.

       즉, Wasted Energy로서 에너지 낭비만 한다.

   ㉡ '밀기'구간에는 Push로 인해서 force output인 힘이 산출된다.

그러나

⑦ Double Push Technique는

   ㉠ '당겨오기(Pull)' 구간에도 착지한 (Skate Set-down)다리의 밀기를 하고,

   ㉡'밀기'구간에는 Push로 인해서 force output인 힘이 산출된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⑧왼다리의 밀기가 완성되면,

⑨ 왼다리의 당겨오기(리커버리)를 할 때

착지한 오른다리 밀기를 진행한다.

따라서 밀기가 진행된 오른다리의 무릎각은 좀 더 커졌다.

즉, 당겨오기를 하면서, Up이 되었다.

one-push(Classic Technique)에서, 왼다리의 당겨오기를 할 때

착지한 오른칼날은 글라이딩(태우기)을 한다.

그리고 오히려,

⑩ 오른다리 밀기를 진행하면서 'Down'이 된다.

 ⑪ one-push(Classic Technique)는

밀기에서 'Up', 당겨오기에서 'Down'을 하는 것과는 반대이다.

 ⑫ 안현수의 슬로모션을 보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코너에서 왼칼날을 길게 태우기를 한다.

그런데, 왼다리 밀기를 진행하면서, 오른 칼날을 크로스-오버를 한다.

⑬ 보통의 Classic Technique인 Two Step-CrossOver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오른다리 당겨오기를 한다.

오른칼날이 왼칼날 앞으로 막 크로스-오버를 하는 순간까지가

One-Step이다.

이제부터, 왼다리 밀기가 진행된다.

왼다리 밀기가 완성된다.

여기까지가 Two-Step이다.

 

안현수는 One Step-CrossOver이다.

인라인으로 말하면, Double-push에 해당하는 기술이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한다.

⑭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왼다리의 밀기를 하면서

오른다리 크로스-오버를 동시에 진행한다.

오른칼날이 왼칼날 앞으로 크로스-오버를 하는 순간에는

이미 왼다리 밀기가 대략 80% 정도를 이미 진행된 상태이다.

막상 크로스-오버된 후

왼다리 밀기는 20% 정도로 짧다.

따라서 양칼날의 폭이 좁다.

그렇지만

⑮ 양칼날의 폭이 좁으니

왼칼날의 '당겨오기'도 짧고 빠르다.

오른다리의 메카니즘과는 달리

왼칼날의 '당겨오기'의 메카니즘에서는

지탱다리인 오른다리 밀기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왼무릎을 낮게 깔아 누르면서 

당겨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왼다리의 당겨오기가 완성된 자세인데,

약 0.1초 정도 걸린다.

낭비되는 에너지가 작다.

 

이제부터 오른다리 밀기가 진행이 된다.

오른다리 밀기는 길게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코너링의 메카니즘에서,  Static Glide가 거의 없다.

Wasted Energy로서 에너지 낭비가 거의 없다.

일반 선수들은  코너에서 오른칼날로 길게 태우기를 하고

빠져나올 때 여러번 크로스-오버를 한다.

오른칼날의 태우기는 Wasted Energy이다.

안현수의 경우는

Wasted Energy가 발생되는 왼다리의 당겨오기의 구간도 소요시간이 0.1초이니

세계대회에서도 일반 선수들은 추월하는 것이 수월했을 것이다.

㉡ 오른다리의 '밀기'구간에는 밀기와 당겨오기의 메카니즘에서

force output인 힘이 산출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