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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코너 밀기의 메카니즘의 옳바른 이해(2)

IceBass 2008. 6. 1. 21:15
제목 없음

결론부터 말하면,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코너링의 '감아돌리기'는

'놓고 밀기'구간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밀기(push-off)의 메카니즘은

(1) '멀리 밀고',

(2) '놓고(set-down)', 그리고

(3) '놓고 밀기'입니다.

 

(1) '멀리 밀고',

'멀리 밀기'구간은 위 사진처럼 오른 칼날로 '태우기(gliding)'를 하면서

우좌 방향의 '중심이동'을 하는 것입니다.

즉, 스켓터의 중심이 우측 칼날 -> 좌측 칼날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측의 고관절의 '외전운동'만 진행합니다.

반드시 무릎관절각 120°->120°과 고관절각 70°->70°는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단지, 고관절각 50°->120°만 최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심이동'의 방향과 '밀기의 방향'은

'원심력의 방향'이어야 한다.

위 그림의 방향이 원심력의 방향입니다.

코너의 밀기의 방향입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원심력은 구심점(원점)을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원의 모든 점에서는 위의 화살표시와 같은 원심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원심력 방향으로 밀기를 하면

그 반대 방향으로 구심력이 만들어진다.

아래 사진의 방향이 '구심력'입니다.

강조하지만, ①  원심력의 방향으로 밀기를 해야,

                      올바른 구심력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② 원심력과 구심력이 상쇄되면서, 원운동을 할 수 있다.

③ 원심력 > 구심력  -> 밖으로 튕겨져 나가고

    원심력 < 구심력 -> 안으로 들어온다.

④ 왼칼날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위 사진처럼

    왼칼날이 오른칼날보다 깊숙이 들어가도록 밀어야 한다.

 

(2) '놓고(set-down)'

왼칼날이 빙면에 착지하는 정지 동작을 말합니다.

 무릎관절각 120°->120°과 고관절각 70°->70°도 그대로를 유지하고

단지, 고관절각 50° ->120°로 최대화시키면서, 왼칼날이 착지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왼칼날이 빙면에 착지할 때,

양칼날이 원심력의 방향으로 일직선상에 놓여 있지만

양칼날은 평행한 것이 아니라 약간 부채꼴 모양으로 벌려져 있다.

이제부터는 양칼날이 빙면에 놓인 상태에서 밀기가 진행이되는 '놓고 밀기'단계입니다.

양칼날이 약간 정도 부채꼴 모양으로 벌려져 있어야

양칼날을 더 크게 벌리며 밀기를 할 수 있습니다.

 

'칼날 예상 궤적'을 위 사진을 통해서 다시 봐 두세요.

 

(3) '놓고 밀기'

이때는 '감아돌리기'의 구간입니다.

여기서 '감아돌리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 양칼날이 빙면에 닿아서 '놓고 밀기'가 진행되는 구간으로서

         위의 사진처럼 왼칼날의 궤적과 오른 칼날의 궤적 거리가 다르다.

         즉, 왼칼날의 회전력과 오른칼날의 회전력이 당연히 다르다.

         오른칼날의 궤적이 훨씬 길기 때문에

         오른칼날의 '감아돌리기'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놓고 밀기'구간의 특성상, 

          왼칼날의 궤적과 오른칼날의 궤적 차이 때문에 그렇다.

     ㉡ 따라서 '놓고 밀기' 구간에서

       오른칼날의 궤적 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밀기의 초기에는

        왼칼날의 밀기 방향은 측면 밀기(혹은 수평 밀기)보다

        15~45° 정도 앞으로 밀기를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 밀기의 끝에는 양칼날이 원심력의 방향으로 평행하게 놓인다.

        아래의 그림은 '밀기의 방향'과  칼날의 '감아돌리기'를 표시한 것입니다.

   ㉢ '놓고 밀기'의 초기에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 '놓고 밀기'의 끝에는 양 칼날이 30~45° 회전이 되었습니다.

   ㉤  '놓고 밀기'의 초기는 양칼날이 약간 벌어져서 출발하지만,

    ㉥ '놓고 밀기'의 끝에는 양칼날이 원심력의 방향으로 평행하게 됩니다.

오른칼날의 밀기는 원심력 방향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 반대 방향으로 구심력이 생긴다.

⑤ 양칼날의 궤적을 보세요.

⑥ '놓고 밀기'의 구간은  '감아돌리기'를 해야 합니다.

⑦ 양칼날의 '감아돌리기'의 방법은 여러개가 있습니다.

     ㉠ 오른칼날의 '감아돌리기'

     ㉡  오른칼날의 45° '위로 밀기'

     ㉢ 칼날의 밴딩과 로그

     ㉣ 칼날의 기울기

등이 있습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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