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탄성력이란?
탄성은 외력(外力)에 의해 모양과 부피가 변형된 물체가 힘을 제거하였을 때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말한다.
② 스카이콩콩과 발목관절의 탄성력
스카이콩콩이라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용수철의 탄성력을 이용한 것입니다.
체중으로 스프링을 눌렀다가 탄성력으로 몸을 공중 위로 밀어올립니다.
스케이트에 적용해보면,
㉠상체전경자세로
35° 정도 발목관절을 눌렀다가
㉡그 탄성력을 이용해서
㉢ 제2종 지레의 원리에 의하여
㉣ 몸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③ 스카이콩콩으로 비교한다면, 그 발목은 스프링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 발목이 더 이상 꺽이지 않을 때까지 발목을 눌러야 '제 2 종 지레의 원리'가 작용합니다.
모든 힘점, 특히 무릎의 힘점을 받침점인 발목에 집중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받침점이 더 이상 꺽이지 않을 때까지 눌러져야
'제 2종 지례의 원리'가 작용점인 칼날에 제대로 적용된다.
㉡ 발목은 스프링과 같은 역할을 해서
꽉 눌렀다가 놓는 탄성력으로
발목을 최대한 펴는 배측신전운동으로
선수의 몸체를 밀어내는(Push-off)는
'제 2종 지례의 원리'가 작용하면
작은 힘으로도 무거운 몸체를 밀어내는
스카이콩콩 놀이를 적용할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은
④ 탄성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서, 스케이트 구두를 신을 때, 발목 끈은 꽉 묶어야 합니다.
쇼트트랙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이다.
피기어나 아이스하키 신발처럼, 발목까지 신발이 잡아준다.
어떻게 보면, 발목을 꽉 잡아주기 때문에
` 발목관절을 전혀 못 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아래의 사진을 보자.
오른 발목관절을 눌러서 발목각이 30°까지 최소화시켰다가
왼칼날이 착지할 때까지, 무릎과 발목관절은 최소화를 유지한다.
오른 발목관절이 110°까지 펴지면서 최대화가 된다.
발목관절의 배측신전운동으로 80°의 각운동이 발생된다.
이는 발목의 '스냅(snap)이다.
두 사진은 0.03초 사이에 발생된 것이다.
이것은 발목관절의 탄성력을 이용하여
'제2종 지레의 원리'로 몸을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안현수는 발목관절을 많이 쓰는 선수 중에 하나이다.
안 현수 선수의 발목관절의 굳은살을 보세요.
이 굳은살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 얼마나 눌러탔으면, 발목에 굳은 살이 잡혔을까?
무릎관절, 고관절, 상체가 모두 힘점이 되는데,
받침점인 발목관절이 더 이상 꺽이지 않을 때까지 눌러져야 하고
그 힘은 작용점이 칼날에 적용된다.
즉, 제2종 지레의 원리
가 작용되는 것입니다.
제2종 지레의 원리를 이용하면, 작은 체중으로도 얼음을 강하게 눌러낼 수 가 있습니다.
㉡ 지금 이야기 했던 발목의 '탄성력'을 이용하여
강한 추진력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발목 관절의 탄성력을 잘 사용하면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는 효율성이 발생된다.
⑤ 골프로 비유하면,발목의 탄성력은 골프의 '코킹'과 같은 역할을 한다.
밀기를 초보때는 무릎관절로 한다.
중급이면, 고관절로 한다.
상급이면, 발목관절로 해야 한다.
이 말을 다시 정리하면,
초보는 무릎관절만 사용하여 밀기를 한다.
중급은 무릎관절 + 고관절을,
상급은 무릎관절 + 고관절 + 발목관절을 모두 사용하여 밀기를 한다.
발목관절의 최소화, 최대화를 사용하여 밀기를 해보면
밀기의 메카니즘이 원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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