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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제 : "어깨 넓이로 양 발을 벌려서, 왼무릎 위로 배꼽을 동일한 수직선상에 놓아라"

IceBass 2008. 3. 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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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칼날의 착지 방향은 한 점(오른칼날의 위치)에 외접하는 직선의 방향이어야 한다.

이것은 절대적 진리이다.

m점에서 줄을 놓는 순간 구술은 v 방향으로 운동한다

따라서 양칼날은 v 방향으로 놓여야 한다.

상체는 코너의 방향으로 몸통의 코일링(Coiling, 비틀림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왼칼날의 방향은 V(운동방향)로 향해야 한다.

즉, m점에 외접하는 직선의 방향으로 칼날이 놓아야 한다.

그래야 위 사진처럼 양칼날이 평행하게 놓일 수 있다.

그런데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경우, 왼칼날을 원의 방향으로 틀어놓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양 칼날이 평행하게 놓이는 것이 아니라 양 칼날이 벌어진다.

 

양칼날이 평행하게 놓기 위해서는

스켓터가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위 사진처럼, 왼무릎 위로 배꼽을 얹어놓으면 된다.

왼무릎의 수직선상에 배꼽을 얹어놓아야 한다 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왜 왼칼날=왼무릎=배꼽=턱의 선을 수직선상에 일직선으로 놓아야 하는가?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 놓아야 하는가?

 

우리가 위 사진처럼 왼칼날이 착지발일 때,

왼칼날에 신체의 중심을 놓기 위해,서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놓게 된다.

그러면, 몸통의 코일링과 힙턴이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즉, 그냥 평지에서 차례 자세로 서 보자

그땐, 배꼽이 양 허벅지의 중앙에 놓여있다.

그런데, 차례 자세에서,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놓으려면,

왼무릎을 기준으로 몸통의 코일링(Coiling, 비틀림)이 발생한다.

왼쪽으로 몸통의 코일링이 발생하지 않으면

정 중앙에 위치한 배꼽이 왼무릎 위에 놓일 수 없다.

이것을 몸통의 코일링(Coiling, 비틀림 현상)이라고 한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약 30° 정도의 코일링이 발생한다.

이러한 비틀림 현상이 발생하면,

왼 엉덩이도 시계 반대 방향으로 30~45° 정도

힙턴(Hip-Turn)이 발생한다.

위사진처럼,①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놓아서

②30° 정도 몸통의 코일링이 발생하면

③오른 엉덩이가 30° 정도 힙턴이 발생하고,

④왼칼날과 평행하게 있던 오른칼날도 30° 턴이 발생되면서

오른칼날이 왼칼날보다 Y축으로 앞에 놓이게 된다.

위 사진은 오른칼날을 왼칼날보다 인위적으로 앞으로 끌어온 것이 아니라

왼무릎 위로 배꼽을 얹어놓으면서 생긴 현상이다.

한번 그냥 방안의 평탄한 곳에서 위에서 설명한 자세의 연습을 해보셔요.

①차려자세에서

②왼무릎에 배꼽을 얹어놓으면

③ 축이 되는 왼엉덩이가 구심력의 방향으로 깊이 들어가면서

④ 30° 정도 몸통의 코일링이 발생하고

⑤ 30° 정도  힙턴(Hip-turn)이 되고

⑥ 오른발도 30° 정도 턴이 되면서

⑦ 오른발의 크로스-오버가 매우 쉬워진다.

그러니 코너의 메카니즘에서

왼칼날이 지탱발일 때

왼무릎 위에 배꼽은 얹어놓은 동작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하는 2학년 무용과 학생들에게

스케이트 자세를 전혀 모르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자세의 과제를 주었다.

" 어깨 넓이 만큼 양 발을 벌려라.

그리고, 왼 무릎 위에 배꼽을 동일한 수직선에 얹어놓아라"

그랬더니,

내가 내준 과제에 참여한

현대무용을 하는 몇 학생은 왼발과 동일한 수직선상 위에 배꼽을 올려 놓았다.

즉 왼무릎 위에 배꼽을 올려놓은 것은 아니다. 왼무릎은 밖으로 빠져나간 상태이다.

그러나 한국 무용을 하는 여학생 하나가

"선생님, 무릎을 굽히고, 자세를 낮추고, 몸을 비트니까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놓을 수 있어요"

라고 자세를 취하더라구요.

그건 바로 아래 그림과 비슷한 자세입니다

그 답을 한, 한국무용 학생의 자세를 사진으로 찍어서

곧 올려놓겠습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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