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칼날의 착지 방향은 한 점(오른칼날의 위치)에 외접하는 직선의 방향이어야 한다.
이것은 절대적 진리이다.
m점에서 줄을 놓는 순간 구술은 v 방향으로 운동한다
따라서 양칼날은 v 방향으로 놓여야 한다.
상체는 코너의 방향으로 몸통의 코일링(Coiling, 비틀림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왼칼날의 방향은 V(운동방향)로 향해야 한다.
즉, m점에 외접하는 직선의 방향으로 칼날이 놓아야 한다.
그래야 위 사진처럼 양칼날이 평행하게 놓일 수 있다.
그런데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경우, 왼칼날을 원의 방향으로 틀어놓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양 칼날이 평행하게 놓이는 것이 아니라 양 칼날이 벌어진다.
양칼날이 평행하게 놓기 위해서는
스켓터가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위 사진처럼, 왼무릎 위로 배꼽을 얹어놓으면 된다.
왼무릎의 수직선상에 배꼽을 얹어놓아야 한다 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왜 왼칼날=왼무릎=배꼽=턱의 선을 수직선상에 일직선으로 놓아야 하는가?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 놓아야 하는가?
우리가 위 사진처럼 왼칼날이 착지발일 때,
왼칼날에 신체의 중심을 놓기 위해,서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놓게 된다.
그러면, 몸통의 코일링과 힙턴이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즉, 그냥 평지에서 차례 자세로 서 보자
그땐, 배꼽이 양 허벅지의 중앙에 놓여있다.
그런데, 차례 자세에서,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놓으려면,
왼무릎을 기준으로 몸통의 코일링(Coiling, 비틀림)이 발생한다.
왼쪽으로 몸통의 코일링이 발생하지 않으면
정 중앙에 위치한 배꼽이 왼무릎 위에 놓일 수 없다.
이것을 몸통의 코일링(Coiling, 비틀림 현상)이라고 한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약 30° 정도의 코일링이 발생한다.
이러한 비틀림 현상이 발생하면,
왼 엉덩이도 시계 반대 방향으로 30~45° 정도
힙턴(Hip-Turn)이 발생한다.
위사진처럼,①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놓아서
②30° 정도 몸통의 코일링이 발생하면
③오른 엉덩이가 30° 정도 힙턴이 발생하고,
④왼칼날과 평행하게 있던 오른칼날도 30° 턴이 발생되면서
오른칼날이 왼칼날보다 Y축으로 앞에 놓이게 된다.
위 사진은 오른칼날을 왼칼날보다 인위적으로 앞으로 끌어온 것이 아니라
왼무릎 위로 배꼽을 얹어놓으면서 생긴 현상이다.
한번 그냥 방안의 평탄한 곳에서 위에서 설명한 자세의 연습을 해보셔요.
①차려자세에서
②왼무릎에 배꼽을 얹어놓으면
③ 축이 되는 왼엉덩이가 구심력의 방향으로 깊이 들어가면서
④ 30° 정도 몸통의 코일링이 발생하고
⑤ 30° 정도 힙턴(Hip-turn)이 되고
⑥ 오른발도 30° 정도 턴이 되면서
⑦ 오른발의 크로스-오버가 매우 쉬워진다.
그러니 코너의 메카니즘에서
왼칼날이 지탱발일 때
왼무릎 위에 배꼽은 얹어놓은 동작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하는 2학년 무용과 학생들에게
스케이트 자세를 전혀 모르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자세의 과제를 주었다.
" 어깨 넓이 만큼 양 발을 벌려라.
그리고, 왼 무릎 위에 배꼽을 동일한 수직선에 얹어놓아라"
그랬더니,
내가 내준 과제에 참여한
현대무용을 하는 몇 학생은 왼발과 동일한 수직선상 위에 배꼽을 올려 놓았다.
즉 왼무릎 위에 배꼽을 올려놓은 것은 아니다. 왼무릎은 밖으로 빠져나간 상태이다.
그러나 한국 무용을 하는 여학생 하나가
"선생님, 무릎을 굽히고, 자세를 낮추고, 몸을 비트니까 왼무릎 위에 배꼽을 얹어놓을 수 있어요"
라고 자세를 취하더라구요.
그건 바로 아래 그림과 비슷한 자세입니다
그 답을 한, 한국무용 학생의 자세를 사진으로 찍어서
곧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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