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탄성력과 스카이콩콩
1. 탄성력이란?
탄성은 외력(外力)에 의해 모양과 부피가 변형된 물체가 힘을 제거하였을 때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말한다.
2. 밀기 메카니즘에서 발목관절의 탄성력
쇼트트랙에서는 발목관절의 사용에 적용된다.
①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발목관절의 사용은
무릎관절(의 굴곡운동으)로 발목관절을 눌러서 최소화시켰다가
무릎관절을 펴면(신전운동), 발목관절도 펴지면서 최대화가 된다.
두 사진은 0.03초 사이에 발생된 것이다.
② 무릎으로 발목을 눌렀던 것이 펴지는 것은
탄성력이 적용한다.
3. 밀기의 메카니즘
① 밀기는 고관절의 외전운동 -> 무릎관절의 신전운동 -> 발목관절의 신전운동
의 순으로 발생된다.
② 따라서 고관절의 외전운동-> 무릎관절의 신전운동이 일어날 때까지
발목각을 최소화를 유지하고 있다가
밀기의 끝에서 발목관절을 펴는 신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③ 그러나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은 스켓터가 인위적으로 펴야 하나
발목관절은 탄성력으로 편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④ 당겨오기는 고관절과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의 각을 최소화시키는 작업이고
밀기는 고관절과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의 각을 최대화시키는 작업이다.
⑤ 밀기 메카니즘은 모든 관절의 각을 최대화시키는 작업인데,
고관절과 무릎관절은 스켓터가 근육을 사용하여 관절을 펴야 하는데,
발목관절은 스켓터가 인위적으로 힘을 써서 펴지 않아도
탄성력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펴진다는 말이다.
⑥ 따라서 발목 관절의 탄성력을 잘 사용하면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는 효율성이 발생된다.
4. 스카이콩콩과 발목관절의 탄성력
스카이콩콩이라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①용수철이 줄어들었다 원래 길이로 돌아오면서 스카이 콩콩을 튀어오르게 합니다.
스카이콩콩을 타는 기분으로
② 체중 혹은 무릎으로 발목을 눌렀다가 그 탄성력을 이용해서
몸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③ 스카이콩콩으로 비교한다면,
그 발목은 스프링의 역할을 합니다.
④ 스카이콩콩에서 모든 체중을 스프링에 집중시키듯이
모든 힘점, 특히 무릎의 힘점을 받침점인 발목에 집중시켜야 합니다.
⑤ 스케이트 구두를 신을 때,
다른 끈은 느슨하게 묶어도
발목 끈은 꽉 묶어야 합니다.
끈 뿐만 아니라 발목을 감아주는 밴드도 꽉 조여야 합니다.
그래야 탄력성이 생깁니다.
⑥ 스카이콩콩의 경우,
체중으로 누르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은 스프링의 탄성력 (혹은 '지면반력')이 그 역할을 합니다.
스프링의 역할을 하는 발목의 끈과 밴드는 탄성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⑥ 밀기의 끝부분에서 '발목관절의 탄성력'을 사용해야 한다.
5.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이러한 탄성력을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선수가 안현수라고 생각됩니다.
피기어의 김현아의 경기를 자세히 보면
점프를 할 때,
자세를 낮추면서
발목각을 최소화했다가
그 탄성력으로 튀어오르는 것을 보셨을 껍니다.
발목관절의 탄성력을 이용하는 슬라이스쇼를 다음 글에서 보셔요.
6. 지금까지의 서술한 '제1종 지레의 원리', '탄성력'을 잘 이용하면
코너링이 쉬워질 것이다.
예를 들어,
트랙의 중앙에 큰 원이 그려져 있는데,
이와같은 '제1종 지레의 원리'와 '탄성력'의 과학적 원리를 잘 이용하면
(코너워크를 하면서) 50~100개 정도는 무난히 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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