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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밀기에 있어서 무릎의 방향

IceBass 2007. 11. 6. 20:24
첫코너의 밀기의 방향(Direction of Push)을 결정하는 것은

1. 들어가는 말.

 

밀기의 외전운동을 영어로 'Hip abduction'이라고 한다.

① Hip을 밀어내는 것이죠.

따라서

② 첫코너의 오른다리 밀기는

왼 엉덩이를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밀기의 방향입니다.

다만,

③ 외전운동을 고관절 운동으로

당연히 왼고관절이 붙어 있는

왼쪽 히프를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야죠.

다만, 아마추어 동호인에게 왼엉덩이를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는 방법론이 어렵기 때문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2. 왼쪽 무릎을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기

 

첫코너의 밀기의 방향(Direction of Push)을 결정하는 것은

(1) 왼엉덩이를 구심력의 방향으로 수평이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왼엉덩이를 수평이동시키는 추의 역할을 하는 것이

무릎입니다.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무릎의 역할을 생각합니다.

안현수의 코너의 첫 오른다리 밀기를 1/30초로 슬로비디오를 만들었는데

이것을 여러번 보시면서

왼무릎의 밀기 방향과 역할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첫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 앞서서

양허벅지가 붙인다.

이때 양 무릎의 위치는 당연히 다르죠

왼무릎의 위치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왼무릎이 낮으면낮을수록 좋죠.

왼무릎의 위치는 오른 무릎의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왜냐하면, 양어깨는 빙면에 수평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오른무릎의 위치가 낮으면

왼무릎의 위치도 낮죠.

오른무릎의 위치는

오른다리의 무릎각도에 의해서 결정되죠.

오른다리의 각도가 최소화되면 될수록

오른 무릎의 위치도 낮죠.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오른다리 밀기에서

왼무릎의 진행 방향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2) 오른무릎을 축으로 해서,

왼무릎을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면 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첫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① 왼무릎을 구심력의 방향으로 최대한 밀어내고나서

    왼칼날을 빙면 위에 착지해야 한다.

② 어차피 수직선상에 봤을 때에는

   착지된 왼칼날과 왼무릎의 위치는 당연히 다르죠.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되었을때,

③ 오른 칼날과 왼엉덩이를 연결하는 구심력의 선상에에

   왼칼날은 놓여 있지만

   왼무릎은 더 앞에 놓여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④ 그러나 왼칼날이 착지되기 전까지는

   가능한한  왼무릎이 구심력의 방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⑤ 그래야 왼칼날의 아웃-에지 사용과 기울기 만들기가 쉽습니다.

 

 (3) 밀기 동작에서,

고관절의 외전운동은 '중심이동'이 목적이다.

외전운동이란 말을 쉽게 설명하면,

허벅지를 벌리는 동작을 말한다.

따라서 무릎과 무릎 사이가 멀면 멀수록

'중심이동'이 잘 되었다고 보면 된다.

다만,첫코너의 오른다리 밀기를 예를 들면,

(4) 오른무릎을 기점으로

왼무릎을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야 한다.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동영상분석을 보면

스케이트 칼날을 모았다가 밀기를 한다.

이런 경우

   ① 칼날을 모았다가 밀 경우,

       왼무릎이 앞으로 많이 빠지기 때문에

       구심력 방향으로 밀기가 안 된다.

   ② 왼칼날을 밀어내려다보면

       왼엉덩이와 왼무릎을 못 밀어내고

       왼칼날만 밀어낸다.

    ③ '중심이동'이 안 되어서

        왼칼날의 아웃-에지와 기울기(내측경사각도)를 못 만든다.

    ④ 무릎을 밀어내면, 칼날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3. 맺는 말

첫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왼히프를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야 하지만

왼무릎도 가능한 한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야 한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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