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의 크로스-오버 스텝의 메카니즘에서,
몸통의 코일링(Coiling)과 힙턴(Hip-Turn)에 관한 사항입니다.
첫코너(Turning Point)에서 오른다리 밀기 후의 자세이다.
1) 칼날의 방향과 몸통(Trunk)의 방향을 살펴보자.
왼칼날의 방향과 몸통의 방향이 다르다.
좀 꼬여있다.
이를 코일링(Coiling)이라고 한다.
위의 사진을 다시 설명하면,
몸통(Trunk)의 방향은 진행방향이다.
위 사진처럼
① 신발 방향에서 몸통이 30° 정도 코일링(비틀기)이 진행되었다.
위 사진에서 왼칼날 혹은 무릎의 방향과 몸통의 방향을 보셔요.
코일링이 되었습니다.
② 그렇지만, 신발방향보다 칼날방향이 10°정도 11시 방향으로 틀어져 있다.
칼날의 센타를 잡을 때,
칼날의 앞 쪽을
10° 정도 11시 방향으로 튼다.
따라서
③ 신발에 방향에서 몸통을 30° 가량 '비틀기'를 하지만,
칼날이 10° 정도 틀려있기 때문에
진행방향(Y축)에서 20° 정도 '비틀기(Coiling)'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좋다.
④ 칼날이 틀려 있으면서도 몸통의 코일링을 안 했다고 하면,
양 칼날은 부채꼴 모양으로 벌어지게 된다.
2) 코일링(Coiling)이란
칼날이나 신발의 방향에서 몸통을 20~30°를 '비틀기'를 한다.
위의 사진은 뒤에서 보았을 때, 방향을 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다.
3) 코일링(Coiling)과 힙턴(Hip-turn)
① 직선활주의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지탱발인 왼칼날=무릎=턱의 선이 동일 수직선(Z축)에 놓여야 한다.
② 코너활주의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왼칼날과 무릎의 방향을 기준으로 해서 30° 정도 11시 방향으로 코일링을 한다.
③ 코일링(몸통 비틀기)을 하게 되면,
힙턴(Hip-Turn)이 된다.
안 선수를 측정해보니,
'몸통의 코일링'으로 엉덩이(Hip)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30°가 Hip-Turn이 된다.
④ 힙턴이 된 30°만큼, 오른 무릎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턴이 된다.
따라서 오른 무릎을 앞으로 끌고 나오게 하는 원인이 되고,
그것은 오른다리의 크로스-오버에 대단한 도움을 준다.
참고적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코너에서
오른다리 넘기기(Cross-over)를 하려면,
오른 무릎이 왼무릎의 위치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오른다리가 왼무릎 앞으로 넘어갈 수 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오른무릎을 앞으로 끌고와서
오른 칼날을 왼칼날 정면에서 넘긴다.
오른 무릎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시키면서
오른 무릎을 앞으로 끌고 나오는 방법이
몸통의 코일링과 힙턴이다.
⑤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몸통의 코일링은
힙턴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고,
힙턴은 오른무릎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게하는 수단이 되고,
힙턴으로 당겨오는 오른 칼날이 11시 방향으로 닫혀서(Closed)
크로스-오바하게 되는 효과를 준다.
또한 코일링과 힙턴은 언제 풀어주는가?
오른칼날이 크로스-오바가 된 후
왼다리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역 코일링(Reverse-Coiling: 몸통의 코일링을 풀어주는 동작)과
역 힙턴(Reverse-Hip-Turn: 시계 반대방향으로 30° 턴이 된 것을 풀어주는 동작)이 일어난다.
즉, 코너의 왼다리 밀기 메카니즘에서 릴리즈(비틀어진 몸통을 풀어주는 동작)가 일어나는 것이다.
⑥ 동호회원의 사진 분석
첫 코너에서 오른다리 밀기를 완성 후,
크로스-오바를 위해 오른칼날을 앞으로 끌고가는 장면이다.
코일링이 안 되어 있으니, 힙턴도 안 되어 있다.
크로스-오바를 위해 오른 무릎과 칼날을 어떻게 앞으로 끌고나갈 것인가?
⑦ 고등학교 선수의 코일링과 힙턴
(1) 몸통의 방향이 칼날의 방향을 기준으로 코일링(비틀림)이 되어 있다.
(2) 힙턴(Hip-turn)이 되어 있다.
⑧ 안 선수의 코일일과 힙턴
(1) 몸통의 방향이 칼날의 방향으로부터 코일링이 많이 되어 있다.,
(2) 힙턴(Hip-turn)이 많이 되어 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40° 정도 턴(Turn)이 되었다.
⑨ 비교
⑩ 누구의 자세가 오른 다리의 크로스-오바를 하기 쉬울까요?
3번일 것이다. 코일링과 힙턴이 가장 잘 된 자세이다.
코일링이 되면,
①오른칼날 넘기기(Cross-over)가 훨씬 쉬워진다.
그리고,
② 코일링(비틀기)이 된 몸통을 풀어주면,
왼칼날을 '감아돌아 태우기'를 할 수 있다.
4) 정면과 후면에서 본 코일링(비틀기)의 자세
위 사진의 흰 핼맷 선수를 보자,
몸통(Trunk)과 머리(Head)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무릎은 40°( 11시 방향), 그리고 칼날은 45° (10시 30 방향) '비틀기'가 되어 있다.
역으로 말하면, 칼날과 무릎의 방향을 기준으로 해서
몸통이 30°(11시 방향) 정도 코일링(비틀기)가 되어 있다.
지탱발인 왼칼날의 방향을 기준으로 해서 몸통의 코일링을 본 것이다.
위 사진은 오른다리의 크로스-오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
몸통의 코일링이 풀어진 상태이다.
5) 이때 중요한 것은 발목을 최대한 꺽어서, 더 이상 꺽이지 말아야 한다.
① 발목은 '받침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목각을 잘 잡아주어야 '지레의 원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② 발목을 최대한 꺽어줌으로 해서(발목각의 최소화), 무릎관절이 앞으로 많이 나오도록 한다.
안 선수의 발목의 굳은살과 위 사진의 발목각과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오른발, 왼발의 발목각을 보셔요.
더 이상 꺽이지 않도록 발목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코일링과 힙턴의 사진보기
아래 사진은 크로스-오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코일링이 풀어진 상태이다.
따라서, 위 사진은 칼날(혹은 무릎)의 방향과 몸통의 방향은
20° 정도 코일링(비틀기)된 상태이다.
힙턴이 되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하는 오른 무릎을 앞으로 많이 끌고 나올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몸통의 코일링을 한 모습들이다.
오노의 코일링 자세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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