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skate아이스스케이트/쇼트트랙 이론

[스크랩] 밀기의 보폭이 넓게 하기 위해선, 고관절을 사용한 `가랑이 찢기`

IceBass 2007. 10. 2. 13:01
선수가 몸을 푸는 과정에서

밀기 다리의 '옆구리 펴기'를 하면,

몸통의 코일링이 쉬워진다.

 

몸통(Trunk)의 코일링은

① 고관절의 외전운동

② 힙턴

③ 칼날의 '감아돌기'

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보조동작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러한 동작을 원만히 하려면,

밀기 다리의 '옆구리 펴기'를 해야 한다.

고관절의 외반운동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밀기 다리의 '옆구리 펴기'를 해야 한다.

거꾸로 말해서, '옆구리 펴기'를  하지 않는다면,

고관절이 펴지지 않는다.

동호인들에게

밀기 =  고관절의 외반운동 + 무릎관절의 신전운동

당기기 = 고관절의 내반운동 + 무릎관절의 굴곡운동

그라고,

무릎관절은 전후면에 일어나는 관절운동이고

고관절은 좌우면에 일어나는 관절운동이라

라고 하면서

밀기(Push-off)와 당기기(Recovery)를 설명하면,

아마추어들, 멍~.

그래서 초•중급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밀기를 설명할 때,

'옆구리 펴기' 혹은 '배 밀기'라는 표현을 썼다.

위 사진에서, 코너의 왼다리 밀기를 할 때,

" 밀기를 진행하는 왼'옆구리 펴기' 혹은 왼'배 내밀기'를 하세요"라고

설명하는 것이 편하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왼'옆구리 펴기'를 하면,

① 왼 고관절이 펴지면서,(고관절의 외반운동)

② 왼 무릎도 펴진다.(무릎관절의 신전운동)

예를들면,

우리가 지상 훈련에서 '밀기의 이미테이션(Imitation)'을 할 때,

보폭이 좁으면,

고관절 사용이 작아지고,

대신

무릎관절만 사용한다.

그러다보면, 밀기할 때, 땅을 찬다.

무릎관절은 전후면의 운동이기 때문에

찰 수밖에 없다.

'찬다'는 말은

발의 앞꿈치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전후면 운동은 발의 앞꿈치를 사용한다.

스켓에서는 'Flick'현상이라고 한다.

칼날의 앞으로 얼음을 차는 현상이다.

초보시절 많이 겪는 오류이다.

밀기의 폭이 좁고

자세가 높은 사람(ㅎㅎㅎ, 제가 그래요)은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무릎관절을 많이 사용한다.

밀기의 파워도 떨어진다.

 

따라서 낮은 자세로 보폭을 아주 넓게 하면,

고관절을 크게 사용해야 한다.

 

이제부터 잠시

상스러운 막말로 표현하려고 한다.

'가랭이(가랑이)를 많이 찌져야 한다.'

(허벅지를 벌린다)

가랭이를 벌리면, 외전운동이고

가랭이를 오므리면, 내전운동이다.

좌우면으로 많이 이동하려면,

가랑이를 많이 찌져야 하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가랑이를 많이 찢기 위해선,

고관절이 많이 돌아가야 한다.

밀기의 이미테이션을 할 때,

보폭을 넓게 넓게 하기 위해선

무릎관절을 펴는 것이 아니라

고관절을 사용하여

가랑이를 많이 찌져야 한다.

(중심이동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세가 낮아야 한다.

 

그러나 가랑이를 많이 찢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탱발의 칼날(발)=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치한 상태를 만들면서

가랑이를 찢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기 위해선,

밀기 다리의 '옆구리 펴기', 혹은 '배 밀기'를 하면

그런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지상훈련을 할때,

보폭이 넓은 '밀기 이미테이션'을 한다고

무릎관절을 사용하여

'차기'를 하면 안 된다.

고관절을 이용하여

'가랑이 찢기'를 하면 된다.

지탱발의 칼날(발)=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치하도록

밀기 다리의 '옆구리 펴기', 혹은 '배 밀기'를 하면 된다.

즉, '밀기' 하면, 밀기 다리의 '옆구리 펴기'를 하면 된다.

밀기의 체인(chain)을 보면

① 밀기 다리의 '옆구리 펴기'

② 고관절을 이용한 가랑이 찢기(외전운동)

③ 무릎관절 펴기(신전운동)

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고관절을 이용한 '가랑이 찢기(중심이동)'가 이루어진 후

무릎관절 펴기가 이루어진다.

동영상을 다시 자세히 봐라

무릎관절 펴기는 나중에 이루어진다.

① 고관절를 이용한 '가랑이 찢기'를 통해서 '중심이동'을 한 후에(외전운동)

② 무릎관절 펴기(신전운동)

이 이루어지는 밀기의 체인(chain)을 슬라이드 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다보니,

동영상 분석을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밀기를 할 때는

고관절->무릎관절 의 순서로 메카니즘이 이루진다고 생각하면서

운동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것을 밀기의 체인(chain)이라고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지상훈련에서, 밀기 이미테이션을 할 때

가능한한 가랑이를 많이 찢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낮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고,

밀기의 보폭이 넓어진다.

 

말을 다시, 이론적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고관절의 외전 운동과 내전 운동은 좌우면의 운동이다.

즉, X축의 운동으로 중심이동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고로 무릎관절의 굴곡운동과 신전운동은 전후면의 운동이다.

즉, Y축의운동으로 추진력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밀기는 밀기 칼날로부터 몸의 중심(CG)를 멀리 밀어내는 것(Push-off)이다.

따라서

지상 훈련의 밀기 이미테이션에서, 보폭을 넓게 넓게 해야

고관절의 신전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밀기 훈련은 좌우로 길게길게 밀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고관절을 충분히 펼 수 있다.

그러나 초•중급자들이 보폭이 넓으면,

리카바리가 안 되거나 불안하다.

그렇다고,

보폭이 작아지면, 고관절의 신전운동은 작아지고

무릎관절의 신전운동만 커질 수가 있다.

즉, 밀기에서 고관절을 적게 사용하고,

무릎관절만 크게 사용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지상훈련의 밀기 이미테이션은 반드시

보폭을 가능한 최대로 크게 크게 벌리는 연습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고관절 운동이 된다.

보폭을 크게 벌리기가 쉽지 않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리 밀기면,

오른'옆구리 펴기'를 하면 된다.

그 기준선은

지탱발인 왼 칼날=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치하도록

밀기를 하는 오른'옆구리 펴기'를 하면 된다.

그러면, 중심이동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밀기가 완성된 오른다리를 당겨오기(Recovery)가 쉬워진다.

위 사진을 보면,

오른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왼 칼날=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치한다.

코너에서의 왼다리 밀기도

왼'옆구리 펴기' 혹은 왼'배 내밀기'를 하면 된다.

 위 사진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왼다리 밀기는 밀기다리의 왼 '옆구리 펴기' 혹은 왼'배 내밀기'를 하면 된다.

 

선수들의 지상훈련에서 밀기의 이미테이션에서

좌우의 보폭이 넓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즉, 착지하는 발을 멀리 던져야 한다.

밀기다리를 강하게 차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밀기의 '옆구리 펴기'를 최대한 빠르게 한다.

다만, 지탱발의 칼날=무릎=배꼽=턱의 선이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너무 오버(Over)되면, 상체가 좌우로 흔들린다.

다시 말하지만, 중심이동이 충분히 이루어지는 기준선은

지탱발의 칼날=무릎=배꼽=턱의 선이 일치하는 선이다.

위 슬라이드 쇼에서 관찰된 바와 같이

① 밀기 다리의 '배 내밀기' 혹은 '옆구리 펴기'를 하면

② 몸통의 '코일링'과 동시에

③ 칼날의 '감아돌기'가 진행된다.

 

밀기 이미테이션을 할 때,

밀기다리의 '옆구리 펴기'를 하면,

착지 발을 멀리 던질 수 있다.

'옆구리 펴기'를 하면

몸통이 '꼬이기(Coiling)'가 되는데,

코일링의 허용한계는

지탱발의 칼날=무릎=배꼽=턱의 선이다.

그 이상 넘으면,

몸이 좌우로 흔들린다.

몸통(Trunk)은 항상 Y축 방향에서 평행하게 움직여야 한다.

몸통이 X축 방향으로 움직이면, 안 된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