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설명은 코너에서 왼발이 지탱발이고, 왼무릎이 굽혀져 있고,
오른 무릎이 왼가슴 방향으로 팍~ 차면서,
오른 스케이트를 넘겨야 하는 상황을 말한다.
오른발 스케이트를 왼발로 넘겨야 하는 상황은 코너링에서 제일로 어렵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활의 시위처럼 배를 10~11시 방향으로 앞으로 팍~ 내밀며 몸을 던지면서,
굽혔던 왼무릎을 펴고,
오른무릎이 왼가슴 방향으로 팍 차면서 오른발 스케이트를 넘기는 동작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배를 내미는 힘으로, 왼무릎 펴기와 오른무릎 당겨서 넘기기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무릎과 다리 근육에 힘이 안 들어가고,
오래 탈 수 있다.
요령은 이렇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의 설명은
코너에서 왼발이 지탱발이고, 무릎이 굽혀져 있고, 오른 발은 넘겨야 하는 동작을 설명하는 것이다.
스켓장에 중앙의 원이 있는데, 우리는 흔히 그곳에서 코너 연습을 한다.
연습은 아니여도, 쉬는 상태에서도 서서 무심코 코너연습을 한다.
이때에도 이런 방법으로 코너링을 해야 한다.
1) 11시 방향( 아니면 10시~11시 방향)으로 배를 앞으로 팍~ 내밀면서
코너를 한다.
배를 앞으로 활의 시위처럼 내미는 힘으로 앞으로 전진한다.
왜 그렇게 해야하는 지를 설명한다.
스켓의 활주는 무릎을 폈다 오무리는 힘으로 앞으로 전진한다.
근데, 무릎을 펴는 힘으로 중심이동을 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면,
무릎에 부하(힘)가 많이 실려서, 무릎이 곧 상하게 된다.
아니면, 다리 근육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3~4 바퀴도 못 돌아서
곧 피곤해서 못 탄다.
따라서 무릎에 부하가 걸리지 않고, (즉, 무릎에 힘을 주지 않으면서),
다리 근육에 힘을 주지 않으면서
편하고, 쉽게
무릎을 팍~ 펴과 오른발 스케이트를 넘기는 방법이
이것이다.
2) 다시 말하지만, 왼쪽이 지탱발이고, 오른 발을 넘기는 방법이다.(코너방법)
즉, 왼무릎이 굽혀져 있고, 오른발을 넘여갸 한다.(acrossing)
내가 왕초보때는 왼무릎을 피면서, 오른발을 넘겼다.
그러다가 초보딱지를 떼면서, 오른발 무릎을 왼가슴쪽으로 팍~ 차면서
오른발을 넘겼다.
지금은, 배를 활시위처럼 11시방향으로 앞으로 팍~ 내밀면서,
그 힘으로,굽혔던 왼무릎을 펴고, 오른 무릎을 왼쪽 가슴으로 팍~ 끍어 당기면서
오른쪽 스케이트를 자연스럽게 넘긴다.
즉 굽힌 무릎을 무릎의 힘으로 펴는 것이 아니다.
배를 11시방향으로 팍~ 내밀면, 무릎은 자동으로 펴지는 것이다.
동시에, 오른 무릎은 왼가슴을 향해 팍~ 차고,
자연스럽게 오른쪽 스케이트를 넘긴다.
3) 그러면, 어떤 그낌이 드는가?
첫째 앞으로 팍, 팍~ 전진하는데 힘이 생기고
둘째 지탱발이면서, 굽혔던 왼무릎이 좍, 좍 펴진다.
세째 다리의 근육에 힘이 안 들어가고
네째 무릎이 안 아프다.
4) 허리를 직각으로 굽힌 상태에서 어떻게 배를 앞으로 내미는가?
굽혔던, 미는 발을 쭉~ 펴는 동작에서는 가능하다.
5) 왜 배를 앞의 방향으로 힘차게 밀어야 하는가?
그러면, 몸의 중심이 왼발스케이트 앞으로 나가 있어서,
오른 발을 넘기기가 쉽다.
우리는 대부분 몸의 중심이 뒸쪽으로 나가 있다.
몸의 중심이 왼발스케이트 뒷쪽으로 나가 있으면
코너하기가 어렵다.
6) 코너에서 배를 10~11시 방향으로 내밀어야 하는 이유는?
코너에서 나타나는 원심력을 죽이고, 구심력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첫째, 배의 힘으로 왼무릎을 펴기와 오른 무릎을 왼가슴쪽으로 올려찰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코너에서는 원심력이 작용한다.
빠른 스피드로 코너를 하면, 원심력이 더 강해진다.
따라서 무릎에 부하가 많이 걸려서,
그것을 지탱하기 위해 다리 근육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밖으로 벗어나려는 원심력을 죽이기 위해서
구심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왼무릎과 근육으로 버티지 말고,
배를 10~ 11시 방향으로 그리고 앞으로 내밀면서
구심력을 만든다.
그러면, 무릎과 근육에 부하를 안 주면서 코너링을 할 수 있다.
7) 결론, 코너에서, 왼무릎이 굽혀 있고, 오른 스케이트를 넘겨야 하는 상황은
쇼트랙에서는 제일 어려운 과제이다.
왼무릎과 다리 근육에 힘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상태이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배를 10~11시방향으로 앞으로 팍~ 내밀면,
이때, 왼무릎을 펴기와 오른 무릎을 왼가슴팍으로 팍~ 차면서
오른 스케이트를 넘기는 동작이
하나의 동작으로 동시에 이루어짐니다.
빨리 타던, 늦께 타던 그 동작은 같은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했더니, 요샌 10바퀴 정도 도는 것은 다리 근육과 무릎에 힘을 주지 않고
편하게 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방법이 맞는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점을 양해해주고, 읽어주십시요.
그리고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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