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들/가족 나들이

2011년 27번째산행 칠보산

IceBass 2011. 7. 2. 21:26

 칠보산에 바람 한점 불지 않는다.

땀이 마르질 않고 줄줄 흘러내린다.

 산행 그만두고 옥빛 계곡물에 뛰어들고 싶다.

 피톤치드 내음이 진하게 풍겨온다.

 온몸이 불덩이처럼 달궈져 있다.

계획을 바꿔 계곡을 따라 하산하기로 했다.

 계곡물이 너무나 시원하다.

그런데 여벌 팬티 깜빡한걸 잊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