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공룡능선을 향할 계획이 아니었다.
쉬운 양폭산장을 거쳐 비선대로 갈 계획이었다.
새벽 3시 오색을 출발해서 6시20분에 대청봉에 올랐다.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중
집사람이 공룡능선으로 가겠다고 한다.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가보겠다고 한다.
식수 6L를 짊어지고 공룡으로 들어간다.
날씨는 최상이다.
원경과 근경 모두 절경이다.
작년에 14시간이나 걸렸던 공룡능선을
12시간30분에 주파했다.
시원한 막걸리와 파전을 앞에 놓고 집사람과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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