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만한 국제신도시 개발…2009년 6월 분양
경기 평택에도 분당만한 신도시가 생긴다. 평택시 서정동 일대 528만평에 조성되는 평택신도시에는 아파트 5만7150가구 등 총 6만3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평택신도시는 수도권 내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산업·국제교류·평택항 배후지원 등 자족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만들어 서울과 거리가 멀다는 단점을 뛰어 넘는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 자족형 거점도시
경부선 서정역 인근에 만들어지는 평택신도시는 총 면적이 528만평으로 분당(594만평)보다는 조금 작고 일산(487만평)보다는 크다. 서울에서 55Km, 대전과는 94km 떨어져 있다.
평택신도시는 수도권 내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산업·국제교류·평택항 배후지원 등 자족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만들어 서울과 거리가 멀다는 단점을 뛰어 넘는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 자족형 거점도시
경부선 서정역 인근에 만들어지는 평택신도시는 총 면적이 528만평으로 분당(594만평)보다는 조금 작고 일산(487만평)보다는 크다. 서울에서 55Km, 대전과는 94km 떨어져 있다.
건설교통부가 2005년 국제화계획지구로 지정한 평택신도시는 자족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국제화계획지구 위상에 맞는 각종 업무 시설을 조성하면서 광역교통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평택신도시가 환황해권 경제시대에 국제적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물류·생산·비즈니스 기능을 포함하는 중심지구를 신도시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업 본·지사, 통상관련 정부기관, 금융기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를 위해 평택지원특별법의 공장신설 특례규정에 따라 산업용지 및 공장 총량을 별도 배정할 수 있고, 자동차 엔진 제조업 등 61개 업종의 공장에 대해 건축면적 150평 이상으로 공장을 신·증설할 수 있다.
국제화 기능도 강화된다. 경기도는 국제무역업무센터를 지을 예정이고 외국어마을,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국제화대학 등의 조성도 검토중이다. 경기도는 평택항이 국제교역 중심항이 될 것으로 보고 각종 자족기능을 평택항과 연계시켜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말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제 문화가 어우러진 쾌적하고 이국적인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5만7159가구 들어서…2009년6월 분양
전체 개발 면적의 28.6%인 151만평은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아파트 5만7150가구와 단독주택 4600가구, 연립·다세대 1250가구 등 총 6만3000가구의 주택을 지어 15만8000명이 살도록 할 계획이다.
주택은 2009년 6월부터 분양되고 2011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분양시기까지 아직 2년 가량이 남아있어 구체적인 분양가의 윤곽은 나오지 않았지만 동탄2신도시의 분양가를 평당 800만원대로 책정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를 감안할 때 그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주거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인구 밀도 90인/㏊, 평균 용적률 165%의 저밀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구밀도의 경우 분당(198명/㏊)의 절반도 안 되는 셈이다. 용적률도 분당(184%)보다 낮다.
경기도는 환경생태 및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해 환경친화적인 신도시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구 전체를 연결하는 둥근 녹지망을 구축하고, 자연경관 보전 방안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평택시는 특히 현재 20만평인 평택호 관광지를 75만평 규모로 확대 개발하고, 호수를 횡단하는 17㎞길이의 수상 도로를 만들 방침이다.
나머지 개발 면적 중 17만3000평은 상업용지로, 83만6000평과 276만2000평은 각각 자족시설 용지와 공공시설 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계기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광역교통개선 대책과 환경영향 최소화,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단계별 개발 방안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사업지구 주변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주택·토지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묶여있다.
교통여건 개선된다지만 서울 출퇴근은…
교통여건의 경우 현재 경부선 철도 및 국도 1호선, 평택-음성간 고속국도가 개발예정지 동쪽과 남쪽에 접해 있고, 경부고속철도가 남서 측 경계와 접하고 있다.
또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해 사업지 동 측에서 오산시 경계를 잇는 길이 10.7km의 연결도로, 향남-팽성간 도로(18.1km), 경부고속철도 역사 신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평택신도시의 단점은 대전 및 행복도시와 서울의 중간에 있는 샌드위치 도시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경기도의 계획대로 자족기능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을 경우 특징 없는 도시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또 미군기지가 인근에 이전해 올 예정인데 이게 평택신도시에 ‘약’이 될 지 ‘독’이 될 지 전망이 엇갈린다. 평택지역에는 팽성읍 대추리 일대 285만평, 서탄면 일대 64만평 등 총 363만평에 미군지기가 들어선다.
주한미군 평택 재배치 사업은 당초 예정보다 5년가량 지연돼 2013년께 마무리될 계획이다.
출처 : Hellow~ 김연의 BEAUTIFUL WORLD
글쓴이 : 마릴린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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