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겨오기의 메카니즘의 순서는
무릎관절의 굴곡운동(굽히기) -> 고관절의 내전운동(안쪽으로 모으기)입니다.
즉, 당겨오기의 1단계인 무릎관절의 굴곡운동과
당겨오기의 2단계인 고관절의 내전운동으로 구분됩니다.
밀기가 완성되고 난 후, 리커버리(당겨오기)의 메카니즘은
㉠ 무릎관절을 이용하여 다리 '굽히기'를 하고
그리고
㉡ 고관절을 이용하여 허벅다리를 '안쪽으로 모으기'
를 순서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쉬운 말로, 리커버리(당겨오기)는 다리 굽히기를 하면서, 허벅지를 '안쪽으로 모으기'를 한다.
동호인들은 거꾸로 허벅지를 '안쪽으로 모으기'를 하면서
다리 굽히기를 하는 사례가 보인다.
순서가 바뀐 것이다.
다만, 무릎관절의 '굽히기'를 할 때도
고관절의 내전운동을 통한 허벅지 '안쪽으로 모으기'가 순서의 차이를 두고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동시적으로 같이 진행이 됩니다.
전혀 따로따로 구분되어서 순서대로 운동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코너의 크로스-오버(오른발 넘기기) 메카니즘에서도
① 오른 다리 밀기가 완성되면
허벅지를 당겨오기 전에
②무릎관절의 굴곡운동(굽히기)을 먼저 한다.
위 사진처럼 오른다리가 90°로 '굽히기'가 완성되면
'당겨오기'의 1단계인 오른무릎의 굴곡운동은 완성된 것이다.
③ 무릎관절의 굴곡운동에 의해 굽혀진 90°의
오른다리의 허벅지를 붙이는 고관절의 내전운동(모으기)을 한다.
즉, '당겨오기의 2단계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때, 크로스-오버의 메카니즘과
오른다리 '당겨오기의 2단계인 고관절을 이용한 내전운동(모으기)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때, 직선운동과는 달리 곡선운동의 오른무릎 당겨오기는
크로스-오버를 실시해야하기 때문에
④ 오른 무릎을 뒤로 돌리기(Recovery)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돌리기'를 하는 것이다.
⑤ 오른무릎이 왼무릎 앞으로 '돌리기'가 진행됩니다.
⑥ 오른무릎이 왼무릎 정면에 놓이게 되면,
오른 고관절의 내전운동(허벅지 모으기)는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위 그림에서는 오른다리의 당겨오기의 메카니즘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⑦ 당겨오기가 완료된 오른다리는 그대로 두고
왼다리의 밀기가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⑧ 왼다리 밀기가 완성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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