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편한 산행만 하고싶은데 낙동이가 허락해 주질 않는다.
서울서 내려오는 팀은 광주에 오전 4시경에나 도착하는데
난 청주에서 출발, 광주에 새벽 1시에 도착해서 줄창 기다려야한다.
서울로 다시 이사가야할까??
주작산은 올해4월 집사람과 같이한 산이라 낯이 익은 산이다.
침낭, 메트리스, 비닐푸대(비박용), 삼겹살 등 배당받은 준비물을 배낭에 쑤셔넣는다.
소석문에서 오전8:00에 출발하여 급사면을 오른다.
덕룡 주작 두륜을 너무 만만하게 봤던게 잘못이다.
15kg이상되는 비박베낭을 메고 종주를 마무리하게에는
우리의 저질체력으로는 무리다.
산하나에 뭔 봉우리가 이리도 많을까!!
몸관리 못하고 산에 온 티가 난다.
덕룡봉 덕룡산을 지나 주작산 자연휴양림으로 방향을 튼다.
비박용 비닐텐트안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한다.
휴양림 족구장이 오늘의 숙영지이다.
1인용 텐트를 개시하는 낙동, 병헌이!!
12시간이나 잠을자고 일어났다.
그러고도 낙동이는 1시간만 더 자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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