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두산 서파 트래킹 준비사항

 아래 내용은 백두산 트래킹에 도움되었으면 해서 적은 것입니다.

저도 97년도에 백두산 천지를 짚차로 부~웅 올라 달랑 100m 걸어서 천지를 보았는데 6월까지 눈이 쌓여 있고 천지는 반은 얼음이 있어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에 이번에 다시 백두산 천지를 가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파는 잘 모르지만 미리 공부하고 가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까 싶어 여러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번에 함께 하는 분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백두산에 대한 자료는 백두산 소개란에서 확인하시고....

 

먼저, 서파 트래킹을 하기위한 산행능력은 ?

서파 트래킹은 천지 외륜의 능선을 걷는 것으로 그리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서 백두 5호경계비 주차장에서 40분이면 천치 외륜에 올라선다.

청석봉까지 1시간 거리에 30여분 오름길, 한허계곡에서 백운봉까지 1시간 40여분 거리가 다소 가파른 오름길이라 합니다.

사람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5~7시간 산행이 가능하다면 외륜봉 종주는 커다란 문제가 되질 않는다고 하며 실제 종주거리는 13km로 국내산행은 5시간내외로 산행을 하였다면 트래킹에 무리가 없으며 백두산에서는 경치감상과 사진촬영 등에 많은 시간이 소비되므로 자연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겠지요.

알프스 산행을 따라 다녔다면 많은 도움이 될터이고 산행 초보자라 해도 두세 번 6~8시간 산행코스를 산행하여 장시간 코스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백두산 종주는 산행이라기보다 백두산을 즐기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고 산행이 힘들면 백두산을 즐길 마음의 여유가 적어지니 북파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서파를 종주하실분은 미리 향로봉 6봉을 한번 종주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다시말해 향로봉에 오를 수 있다면 트래킹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둘째, 장비입니다.

장비라카이 거창한 것 같지만 등산 용품이겠지요. 백두산 종주 트레킹은 수시로 변화는 날씨에 대처해야 하므로 우천 시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은 필수 이겠지요. 우의는 필수 겠지요. 하지만 배낭을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므로 1회용 우의도 무방하겠지요. 

또한 장시간에 걸친 하루 산행이므로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목이 긴 등산화와 발목보호대나 스포츠 밴드 그리고 남성분들은 베이비 파우더도 쬐매 도움이 될듯합니다. 베이비 파우더는 순수 제 경험으로 나온건데 운토종주산행기에 보면 그 내막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없으므로 햇빛 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합니다. 

산행 중 도시락으로 제공 되므로 보온병에 따뜻한 식수를 준비하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분류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해외여행에 휴대품은 되도록 적게 준비하시는 것이 요령입니다.

○ 복 장 - 백두산의 기후는 변화무쌍합니다. 복장도 이에 맞추어서 준비해야 합니다.

종주산행은 우리나라 가을 날씨로 보고 산행준비를 해야 하며, 변화하는 날씨에 대비하여 정상에서 식사나 휴식 시 입을 수 있는 윈드자켓과 우의는 필수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낙뢰의 위험이 있으므로 산행중에는 우산은 피해야 좋을듯합니다. 

○ 휴 대 품 - 카메라(예비 밧데리 필수), 시계, 칫솔, 치약, 면도기, 화장품 등 개인 세면도구 (귀금속 등 고가의 물품은 가급적 휴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상 비 약 - 상용약, 소화제, 설사약, 감기약, 파스, 대일밴드, 연고, 멀미약, 아스피린 등

○ 등산장비 - 배낭은 평소 사용하던 것으로 준비하면 되고, 보온병, 비상식량, 여벌 옷(한 벌) 스틱. 등산장갑, 스카프, 모자, 썬 크림, 썬그라스 기타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준비물 세부사항

체크항목	준비물 내용
여권/비자	해외여행의 필수품(단체로 거두어서 보관하면 좋겠지요)
한국돈	위엔화를 많이 준비한 후 남는 돈을 다시 바꾸려면 손해가 많습니다. 한국 돈이 통용되는 곳도 많으므로 간단한 구매나 팁등은 한국 돈으로 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1,000원권이 많이 통용되었는데 요즘은 한국돈의 가치가 너무하락해서...
현지돈	이동수단, 식사, 숙박 등 팁을 제외한 모든 비용이 회비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경비 등에 필요한 돈만 있으면 됩니다. 한국돈 50,000~100,000원 정도면 무난할 듯... 환전은 시중 은행이나, 출국 전 공항 환전센타에서도 가능....
신용카드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1장 정도 준비하면 되겠지요.
핸드폰로밍	핸드폰을 로밍하는 것이 좋으며 요즘은 현지에서 전원만 켜면 자동로밍이 되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구형 핸드폰은 공항에서 미리 로밍하세요!
배낭 및 가방	가급적이면 큰 배낭이나 여행용가방 하나에 모든 짐을 꾸리고, 트레킹에 필요한 보조배낭을 준비하여 이동에 간편하도록 합니다. 트레킹 시 휴대품으로는 도시락, 물병, 여벌옷, 우의, 스틱, 윈드자켓,상비약, 스카프, 모자, 썬그라스, 간식(비상식량), 카메라 등
작은 배낭	큰 배낭과는 별도로 트레킹에 필요한 간편한 물품만 휴대가 가능하도록 작은 배낭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듯… 개인 취향입니다.
필기도구/수첩	여권번호, 여행자수표번호, 신용카드번호, 현지주요기관 등의 번호를 메모해 두고, 현지에서 얻은 유용한 정보를 메모할 수 있는 필기도구…
카메라	여행에 있어서 카메라는 필수품, 사진 촬영빈도가 높아 건전지 소모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충전기를 필히 준비해야하며, 예비 전지가 있으면 반드시 챙기세요.
충전기	휴대폰 충전기와 구입이 가능한 전지라면 예비용으로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과 치약 수건 비누	호텔에서는 대부분 준비되어 있어나 열차여행시나 트래킹시에 필요하니 준비해야 할듯…
화장품/빗	여행용이나 소포장용…
면도기	1회용이 면도기가 비치되 어 있거나, 구매를 해야 하는 등 호텔마다 약간 다릅니다.  1회용 면도기 하나정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편한 신발	트레킹에 필요한 등산화와는 별도로 평지에서도 걷는 시간이 많으므로 편한 샌들이나 운동화 준비.
시계	한국과 1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시계는 필수로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이 로밍되면 자동으로 바뀌는 폰도 있던데…
선그라스	그늘이 없으므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약	평소에 복용하는 약, 지사제, 소화제, 신경안정제, 진통제, 멀미약, 감기약, 아스피린피로회복제, 1회용 밴드, 압박붕대 등
스틱	스틱을 준비하는 것이 트레킹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여벌옷/속옷	여름 백두산 종주는 하루의 일교차가 심하고, 일기가 급작스럽게 변하므로 여름과 가을 산행으로 생각하고 옷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더구나 산중에서 비에 바람을 만나면 체온이 급강하 할 수 있습니다. 여름용 반팔은 물론 긴 옷도 조금 두꺼운 것 엷은 것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종주산행 외에는 간편복으로 여행기간에 맞게 준비합니다.
원드스토퍼/ 비옷/스패츠	여름백두산 종주는 변화무쌍한 날씨로 산중에서 비에 바람을 만나면 체온이 급강하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윈드스토퍼를 준비하며, 비에 대한 대비로 비옷과 고어텍스 스패츠(없으면 비닐 이용 - 등산자료실에 보면 최현숙씨의 글을 참고하세요) 등을 준비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썬블럭크림	종주 중에는 그늘이 없습니다.
수통/물	판매하는 생수를 구입하고 트레킹 중 부족한 식수는 계곡수로 보충합니다. 그러므로 수통을 준비하셔도 되고 구입했던 생수병을 이용해도 됩니다.
양말	넉넉히 - 모 종류나 써모라이트가 좋음 트레킹 중 양말을 갈아신는 것도 체력을 안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간식 / 비상식량	육포/초코렛/땅콩/건포도/사탕/비스켓/껌/햄/(상하지 않는 것으로..) 쐬주는 기본!!
다용도 칼	다용도 칼은 트레킹에서는 필수품.
휴지/물티슈	필수품
기호식	입에 맞지 않는 현지식이 걱정된다면 마른반찬/고추장/커피/주류/등 준비
비닐봉투	빨래할 옷, 젖은 옷, 잡동사니를 넣기에 편리.

 

첨부문서를 인쇄해서 사용하세요

 

기타 참고할 내용

가. 중국 일반정보

-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늦습니다.

- 환율 : 1위안(CNY) = 151.85원(2008년6월30일-매매기준율)

- 통화 : 인민폐(RMB) 단위는 원(元, 위엔=塊), 각(角, 지아오=毛), 분(分, 펀)이다.

- 전압 : 일반적으로 220V이지만, 플러그의 모양이 틀려서 우리나라의 전기제품들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지만 트레킹클럽에서 이용하는

호텔은 콘센트는 대부분 플러그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건전지를 이용하는 제품이라면 예비로 건전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 : 공중 화장실이 부족하오니 항상 용변에 유의해 주시고 특히 백두산 등정 시에는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중국 여행 시 유의사항

01. 환전-가까운 은행 또는 인천공항에서 중국 위엔화로 하시면 됩니다.

02. 비자-중국 입국시 단체비자 순서대로 줄을 서서 순서대로 입국을 하셔야 합니다.

단체비자는 중국 입국카드와 출국카드를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03. 손칼, 밧데리, 손톱깍기, 눈썹칼 등과 등산스틱은 휴대하지 마시고, 짐 부치실 때 함께 부치시기 바랍니다.

스프레이 형식의 용기는 짐 부치시는 것도 안 되니, 갖고 가실 수 없습니다.

술, 물과 같은 액체도 기내반입이 안되니, 부치는 짐에 넣어서 부치시기 바랍니다.

04. 여행가방-여행용 가방은 카고백(또는 큰 배낭) 하나와 작은 보조 베낭을 준비하여 중요한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05. 상비약-평소에 복용하시던 약은 필히 준비하시고, 그 외에 여행 중의 비상약으로 지사제, 소화제, 감기약 등을 준비하시면 유용합니다.

06. 밧데리-관광지에서 밧데리는 가격도 비싸고, 원하는 형태의 밧데리가 없을 수 있으니,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07. 여권-당일 여권을 꼭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여권은 본인이 소지하는데 여행 중 분실하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므로, 항상 주의 하셔야 합니다.

(복사본을 별도로 보관요망)

08. 메모수첩-여행일지를 기록할 수첩을 준비하여 여권, 크레디트카드 번호, 운전면허증, 연락처 등을 기록하여 두시면, 만일의 경우에 큰 도움이 됩니다.

09. 호텔에서 한 가지 예절-방을 청소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침에 방마다 $1정도의 팁을 놓는 것이 국제적 여행객의 관례입니다.

10. 물은 반드시 생수를 구입해 드셔야 합니다.

11.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들은 밑반찬, 김, 고추장, 김치 등을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단, 냄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장을 단단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12. 현지여행 중 분실 또는 도난 시에는 현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가까운 경찰서에 가셔서 police report를 작성해 오셔야 여행자 보험 처리가 됩니다.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의료혜택을 받아야 할 경우 진료명세서/진료비 납부영수증/의약품 납부영수증을 받아오셔야 여행사보험 처리가 됩니다.

 

또 다른 준비물이나 첨가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출처 : 작은 나만의 공간

글쓴이 : 지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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