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자료/설계자료

[스크랩] 무안 나상열 가옥

IceBass 2008. 11. 6. 12:47

                                  무안 나상열 가옥

 

소재지 :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면 유교리 698번지

 

나상열 가옥은 유교리 마을의 뒷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부농의 주택으로 주위에 약 50호의 민가가 있다.

입구를 들어 서면 개울앞에 팔작지붕의 정자가 나타 나는데 이를 뒤로하고 30~40m 가면 이 집이 나타난다.

 

현 소유자인 나상열(羅相悅)의 조부 나종만이 천석궁지주일 때 당시 1912년에 안채를 건립하였으며 곡간채는 1972년, 문간채는 1938년에 건립되었고 가옥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은 중국인 기술자가 축조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가옥의 규모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원래 이 마을의 부호로 많은 소작인을 거느리고 있었다고 전하고 있어 남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부농 건축물로 생활상이 잘 나타나고 있고 넓은 마당 끝에 일제 때에 지은 창고가 있으며 문간채와 중문채가 일부 남아 있다.

 

안채는 정면 7칸, 측면 3칸의 전후면에 퇴가 있는 집으로 지반의 경사를 이용하여 제일 높은 곳에 동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칸살이는 중앙 칸에 대청을 배치하고 왼쪽에 큰방, 뒤로는 사랑샛방과 작은방이 상하로 놓이고 우측에는 툇마루가 시설되었다. 큰방 왼쪽의 좌우 2칸 앞쪽에는 샛방과 부엌방을 배열하고, 뒤의 4칸 넓은 공간은 부엌이다.

 

구조는 2고주 7량이다. 기단은 계단식으로 놓였는데 장대석으로 잔다듬한 가공석이다. 주초는 낮은 둥근꼴로 가공한 화강암이다. 기둥은 전면과 측면 보이는 곳은 굵은 두리기둥을 쓰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이다.

기둥머리에는 장여를 얹어서 굴도리를 받쳤다. 지붕은 합각이고 홑처마인데 합각면은 붉은 벽돌과 회벽돌을 사용하였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초가집으로 배면이 5칸으로 구성된 점이 특이하다.

현재 지붕은 우장막으로 덮혀져 있다.

 

  창고는 정면 6칸, 측면 3칸의 맞배집으로 한옥 창고로는 규모가 꽤 크다. 벽체는 판자를 사용했으며 문은 양판문으로 만들었다. 5량구조로서 기단은 잔다듬 가공한 외벌대 장대석으로 돌렸으며 초석은 낮은 덤벙주초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다.

 

        

   

 

  문간채. 홑처마 팔작지붕. 정면 5칸 측면 2칸.

 

 

 

 

 

 헛간. 초가, 정면 4칸 측면 1칸.

 

 판석 보도를 따라 올라가면 중문이 나타난다.

 

 사랑채의 좌측1칸을 중문으로 사용.

 

 

 

 

 

 중문 들어가기전 우측에 후원으로 통하는 쪽문이 있다.

 

 중문에서 내려다 본 문간채와 헛간.

 

 중문에서 바라본 안채.

 

 정면 7칸 측면 3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두짝 띠살문위에 머름을 짜고 빗살무늬 광창을 달았다.

 

 전면의 기둥은 두리기둥을 사용했다.

 

 원형의 주초와 원주.

 

 부엌문.

 

 우측면.

 

 추녀.

 

 배면의 처마

 

 퇴량의 결구모습.

 

 측면 퇴칸의 계단을 오르면 다락문이 있다.

 

 배면.

 

 

 

  사랑채. 정면 4칸 측면 2칸의 초가집.

 

 

 

 

 

 

 

 

 

 

 곡간채. 정면 6칸 측면 3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양판문위에 살창이 있다.

 

 화장실

 

  음식저장고.

 

   우물.

 

  나상열 가옥 입구 개울 앞의 정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편액. 침계정枕溪亭

 

 평난간.  

                       

                         초석은 원형의 장초석.

 

  5량가구.

 

 추녀.

 

 합각을 와편 쌓기로 마무리.

 

 

 

 

출처 : 나무과자
글쓴이 : 순돌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