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링의 핵심은 힙턴과 코일링이다.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① 힙턴은 구심력의 방향으로 힙(Heap)이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오른칼날의 '감아돌기'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그러나
② 코일링은 아래 사진처럼, 지탱발인 왼무릎을 배꼽과 수직선상에 일치시키다보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늘을 코일링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③ 위사진을 보면, 왼칼날의 방향보다 몸통이 안쪽으로 비틀림(coiling)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어느 정도 몸통의 비틀기를 해야 하는가?
(위 사진처럼) 배꼽이 왼무릎 위에 놓이도록 코일링(Coiling : 비틀림)을 해야 한다.
④ 문제는 몸통(Trunk)을 꼬아서 배꼽이 왼무릎 위에 놓이도록 하는 것인가?
아니면,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 과정에서 착지하는 왼칼날의 왼무릎은 배꼽을 향해서 놓아야 하는가?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Push-off)에서
착지하는 왼칼날의 왼무릎을 배꼽을 향해 놓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지탱발이 되는 왼칼날을 기준으로 해서
몸통이 비틀림(Coiing)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 미국의 오너 선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첫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 과정에서
착지하는 왼칼날의 왼무릎이 배꼽을 향해 놓는 것을 확인했다.
가슴을 정면이라고 보았을 때
왼고관절을 중심으로 해서 왼무릎관절을 1시방향, 즉 30° 정도 시계 방향으로 비틀어 놓는 것이다.
왼쪽 히프와 왼쪽 무릎을 연결하는 선이 가슴의 방향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30° 정도(1시 방향) 오른쪽으로 비틀어 놓아야 한다.
아래 그림의 왼쪽처럼
왼다리가 1시방향으로 30° 정도 틀어져 있다.
왼칼날을 기준으로 보면
몸통이 30° 정도 비틀림(Coiling)이 발생한 것처럼 보인다.
위 그림의 오른쪽 모형은 아래 사진을 위에서 본 모습이다.
그러나 아마추어 동호인들은 위 그림의 왼쪽 자세처럼
왼다리가 몸통의 방향과 일치한다.
이것은 잘 못 된 자세이다.
몸통을 중심으로 보았을 때,
왼다리가 몸통을 대각선으로 1/2 나눈 것이 되어야
왼칼날이 무게의 중심(CG)을 가운데 놓일 수 있다.
위 그림의 왼쪽 모형은 무게의 중심(CG)이 왼칼날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오른쪽에 놓여 있어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가 매우 힘들 것이다.
트랙을 10개도 못 돌면서, 힘 들고, 다리가 아픈 스켓터들은
코너에서 왼칼날이 지탱발일 때,
왼쪽의 모형이 아닌, 오른쪽의 모형의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너링에서 왼칼날이 지탱발일 때
오른쪽 모형의 자세를 취하면
자세가 되며
지탱발인 왼칼날을 기준으로 해서
몸통의 코일링(비틀림)이 발생하게 되고
왼칼날이 몸통의 중심을 완전히 받게 되어
트랙을 20개 정도 도는 것은 쉬운 일이 될 것이다.
⑤ 무릎은 하체의 중심이고, 배꼽은 상체의 중심이다.
중심을 일치시키는 것은 중심이동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착지한 왼칼날에 무게의 중심(CG)가 놓이게 하기 위해선
상체(Upper-body)의 중심이 배꼽을
다리의 중심인 왼무릎 위에 놓아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인위적으로 상체를 비틀지 말고
착지하는 왼무릎을 배꼽의 방향으로
즉 30° 정도 시계 방향으로 틀어서 놓는 것이 좋다.
중심이동은 지탱칼날=무릎=배꼽=턱의 선이 동일선상에 놓여 있어야 한다.
절대적 진리인 것 같다.
⑥ 위 사진처럼 왼무릎을 펜스방향으로 넣어야 한다.
그러면, 왼히프가 구심력의 방향으로 들어갈 것이다.
착지하는 왼칼날이 아웃-에지가 자연스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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