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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척추질환예방

IceBass 2008. 1. 14. 13:39

요통은 가장 흔히 경험되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통계적으로 전 인구의 약 80%의 사람들이 일생을 통해 한번쯤은 요통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요통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척추와 이에 속한 부속조직에서 발생하는 것과, 우리 몸의 다른 장기에서 생긴 질환이 하부요추에 관련통을 일으키는 경우, 심인성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는 척추와 몸체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을 받아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며, 가장 흔한 척추질환입니다. 그리고 척추뼈 자체의 종양, 염증, 외상, 선천성 이상 및 척추분리증, 척추전방 전위증 등의 골성 원인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척추의 후방에 존재하는 후관절의 병변, 척추를 지지하는 수많은 인대 및 근육에 의해서도 요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허리를 삐끗했다"는 것은 "요천추부 급성 염좌"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 및 근육이 직접적인 외상, 무거운 물건을 나쁜 자세로 들어올리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과신전 및 부분파열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기둥이 하중을 견디고 균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듯, 척추가 우리 몸의 안정성과 균형을 이루는 핵심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척추는 유연성과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이런 균형상태가 깨어졌을 때 척추질환의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척추 질환의 대부분은 하요추부에서 나타납니다. 이는 상체의 모든 무게가 척추, 그 중에서도 하요추부에 집중되고, 갈비뼈에 둘러싸인 흉추보다 요추부가 훨씬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척추질환예방

척추질환의 대부분 원인은 반복되는 작은 외상이나 피로가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가 요통 등 척추질환의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앉는 자세는 똑바르고 바닥이 딱딱한 의자에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등받이가 허리를 받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발은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로 무릎이 둔부보다 올라가게 하는 것이 척추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발바닥이 닿지 않을 경우 발 밑에 받침을 두어 높이를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앞으로 구부릴 때는 목이나 허리가 아니라 고관절에서 구부러지도록 하며, 운전할 때는 운전석을 되도록 앞으로 당겨서 앉아 무릎이 구부러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있을 때는 두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반듯이 서서 무게가 양발에 같게 쏠리게 하고, 허리를 곧게 펴고 가슴을 올려 어깨높이가 같게 합니다. 장시간 서있을 때는 무릎을 약간 구부리거나 한 발을 발받침에 올려 높이고 일정시간이 되면 좌우를 바꿔줍니다. 물건을 들 때는 허리만 굽히지 말고, 고관절과 무릎을 같이 구부려 들어야 하며 물건을 몸통에 바싹 붙여야 합니다. 허리보다 높게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허리를 비틀면서 들어올리면 안됩니다.


누울 때는 너무 푹신한 침상은 피하고, 똑바로 눕거나 옆으로 눕습니다. 요추 전만이 많아 누울 때 아래 허리가 바닥에서 많이 뜨는 사람은 똑바로 누울 때 무릎 밑에 베개를 깔아 허리 곡선을 줄여줍니다. 요추 후만으로 누울때 허리가 바닥에 닿는 사람은 똑바로 누울 때 허리 밑에 수건을 접어 고이거나 높은 베개는 피하고 엎드려 자는 것이 좋습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출처 : 척추운동요법연구소
출처 : 바른자세교정원 (요가운동)
글쓴이 : 원장 이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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