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요가 아사나

요가 호흡법

IceBass 2007. 12. 20. 12:55

 


일상생활중에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호흡은 폐활량 전체를 활용하지 못하고

가동성이 있는 중앙 부의 폐중엽<肺中葉>과 그 주의 정도를 사용하는 천박한 호흡이며

따라서 흉곽골<胸廓骨>의 압박과 가슴 근육의 위축으로 점점 불완전한 호흡을 하게 되어

병고에 시달리고 노화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호흡 조절법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적극적으로 호흡을 통제하여

의식적인 호흡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랫배를 이용하는 기초적인 복식호흡이 숙달되면 상급과정인 완전호흡을 실천한다.

완전호흡은 폐 전체<肺上重下葉>를 활용하여 폐활량을 크게 하는 호흡<5.5 ~ 6 리터>이며

복식호흡과 흉식호흡 그리고 견식<肩式>호흡을 연결하는 3 단계 호흡이다.

숨을 들이쉬어서 하복부를 채우고

이어서 가슴을 활짝 벌리면서 가슴으로 숨을 올렸다가

이어서 목으로 숨을 올린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뒤로 제끼면서 어깨를 올린다.
호흡 양을 아랫배에 3, 가슴에 2, 목에 1의 비율로 배정하고

아랫배에 집중했던 의식 집중점을 가슴과 목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한다.

반대로 토할 때는 배를 수축하고 가슴을 움추리며

이어서 고개와 어깨를 본 자세로 내린다.
이 완전호흡은 육체적 통제와 정신력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폐활량이 커지고 혈액순환이 왕성해 진다.

순차적으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내분비선으로부터 위까지

또 반대로 내려가면서 분비선의 균형을 이룬다.


이 호흡은 오른쪽 코로만 호흡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2, 3지 둘을 구부려서 모지 뿌리에 닿게 하고

모지로는 오른쪽 코를 그리고 약지와 소지로는 왼쪽 코를 막는다.

오른쪽 코를 열고 숨을 들이 쉰 다음 흡식이 끝나면 양쪽 코를 막고 숨을 참는다.

이때 고개를 숙여서 턱을 가슴에 닿도록 밀착시킨다.

이것은 푸라나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 수축법<收縮法 :Jalandhara Bandha> 이다.

참는 시간은 점점 길게 연장해 간다.

토식 시에도 오른쪽으로 한다.

이런 요령으로 5 ~ 6 회 반복하고 점차 그 횟수를 늘려간다.

이 호흡은 소화기 장애, 눈, 코의 질환을 해소하고

사고력이 증진되며 산소부족에서 오는 암이나 결핵, 그리고 혈액순환이 좋지 못해서

생기는 신경통, 류마티스를 치유한다.


이 호흡은 서서 또는 앉아서 할 수 있다.

완전호흡 요령으로 폐 속까지 가득히 흡식하고나서

턱을 가슴에 붙이는 기관수축을 하면서 숨을 참는다.

능력이 자라는데 까지 참고 있다가 왼쪽 코로만 토한다.

오른쪽 코는 오른손 엄지 손가락으로 막고 왼쪽 코로 토한다.
이 호흡은 천식, 폐병등 호흡기 질환을 해소하며

뇌의 울혈을 제거하고 미용에 도움이 되는 호흡이다.


이 호흡은 서서 또는 앉아서 할 수 있으며 특정목적을 위해서는 체위를 취하면서 행한다.

코, 또는 입으로 풀무질을 하듯이 급격하게 토식과 흡식을 계속한다.

입으로 할때는 위 아랫니를 합치고

입을 열어 배와 가슴을 들락거리면서 20회정도 반복한다.

20회 반복하고 나서는 코로 숨을 길게 들이쉬어 아랫배를 가득히 채우고 나서

오래 참고 애쓰다가 다시 코로 길게 내쉰다.

이상의 요령으로 몇 차례 반복하며 힘이 들면 쉬었다가 계속해야 한다.

후두부<后頭部>나 호흡기에 장애가 있을 때는 물고기 자세를 취하고

이 풀무호흡을 하면 대단히 효과적이다.

이 호흡은 담<痰>을 제거하고 천식, 폐병등 흉부질환과 코의 장애를 치유하며

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신경력을 증강시키고 몸을 덥게 하여 생체기능이 왕성해 진다.


이 호흡법은 좌우 양쪽 비공<鼻孔>을 활용하는 호흡으로서

특수 호흡 중에서는 기초적인 것이다.

슈리아 베다 호흡 때와 같이

모지로는 오른쪽 코를 , 그리고 약지와 소지로는 왼쪽코를 막는다.

왼쪽 코를 열고 흡식한 다음에 양쪽 코를 막고 숨을 능력껏 되도록 길게 참는다.

다음에는 오른쪽 코로 토하고 나서 다시 오른쪽 코로 흡식한 다음에 다시 길게 지식한다.

토할 때는 왼쪽 코로 천천히 깊게 내쉰다.

흡식과 토식의 비율을 1:2가 되게 토하는 것을 길게 하고

참는시간은 5초~20초가 될 수 있도록 점차로 늘려가서

6주일 정도 수행하고 나서 흡식<1>:지식<4>: 토식<2>의 비율이 되게 한다.

처음에는 왼쪽 코로 흡식해서 오른쪽으로 갔다가 다시 왼쪽 코로 토해내는 과정까지가

1회이다.

이렇게 계속 수련하여 20회~30회로 늘려간다.

이 호흡은 비만체를 개선하고 피부의 생리를 원활하게 하여

탄력과 광택을 주는 미용에 좋은 호흡이며 음성을 아름답게하고

신경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이 호흡에서는 흡식 시에 소리가 나지 않게 조용히 들이쉬지만

이 호흡은 벌소리를 내면서 양 비강을 울리면서 흡식을 한다.

토할 때에도 급격하게 소리를 내면서 토식한다.
이렇게 하여 두뇌신경을 각성시켜 영성<靈性>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잡음이 없는 조용한 곳을 택해서 실천해야 한다.

이 호흡법의 응용은 고막의 파열을 막기 위해서 양손의 모지로 양쪽 귀를 막고

양쪽 코로 흡식했다가 숨을 되도록 길 게 참는다.

숨을 참는 동안 청각을 최대한으로 동원하여 소리를 들으려고 정신을 집중한 다음에

양쪽 코로 길게 토해낸다.


숨을 길게 들이쉰 다음에 숨을 참는다.

참는 동안 턱을 가슴에 붙이면 기관이 수축된다.
숨을 참는 동안 마치 숨이 새어 나가듯이 조금씩 점점 숨을 토해간다.

되도록 이런 요령으로 시간을 많이 걸려서 오랫동안 토해내려고 노력한다.

이 지식법은 초보과정을 숙달한 다음에 행해야 하며 토식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으면

가사 상태에까지 간다.

이 순간, 실신 직전에 최대의 환희를 맛볼 수 있으며

오관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기의 본질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코나 입으로만 흡식을 하지만

이 호흡은 입을 다물고 코로만 흡식을 하다가 입을 크게 벌리고 흡식을 계속해서

위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는 기분으로 하면 위와 폐가 가득 찬다.

이때 입을 다물고 숨을 참는다.

따라서 전신근육이 수축되어 물 위에 걸어다닐 수 있는 부력이 생긴다.

단식 중에 이 호흡을 하면 공복감이 해소되며 갈증을 제거할 수 있다.

이 호흡법은 부력을 강화하여 물위를 걸을 수 있는 요가의 상급과정에 속하는 호흡이다.


이 호흡법은 흡식과 토식을 입으로 한다.

따라서 호흡기도가 짧아지고 기관을 상할 염려가 있기때문에

야간에 하는 것이 좋고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은 곳을 택해야 한다.
숨을 들이 쉴 때 상 하의 양이<齒>를 합치고 혀를 입안의 중앙에 띄워놓고

위 아랫 턱에 힘을 주지않는다.

이렇게 흡식할 때 귀밑, 혀 밑 그리고 턱 밑에 있는 침샘이 자극되어 침이 많이 나온다.
이 침은 삼켜야 한다.
다시 입을 토식한다.

이렇게 흡식과 토식을 입으로 하지만 흡식 후에 참았다가 토하면 효과가 높다.

이 호흡법은 기갈을 해소하고 불면을 치유한다.

폐를 강화하고 미용에 효과가 높다.


이 호흡법은 입으로 흡식하고 나서 참았다가 토식을 코로 한다.

흡식하는 요령이 특이하다.
혀를 길이로 둥글게 말아서 가늘게 관이 되게 하여

혀 끝이 양 입술 사이에 약간 나오게 하고 숨을 들이쉬면 스-하는 소리가 날 것이다.
흡식 후에는 오랫동안 숨을 참고 있다가 코로 토식을 한다.
이 호흡법은 소화장애와 염증을 해소하며 폐결핵을 치유한다.
이 호흡을 계속하면 혈액이 정화되며 뱀에 물렸을 때도 해독력이 생기고

굶주림을 견딜 수 있게 된다.


흡식, 지식 후에 토식하는 요령은 호흡조절법과 같지만

흡식할 때 혀를 말아서 싯카리 호흡과 같이 구계 천장에 그 끝이 닿게 하고

입술을 앞으로 내밀어 새의 부리와 같이 하고 입으로 숨을 들이 쉰다.

이렇게 하고 나면 공기가 천천히 들어가서 폐를 충분히 채우게 된다.
끝에 가서는 입을 크게 벌려서 더 많이 흡식한다.

이때 풍부한 우주 에너지가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관념한다.

흡식 후에 오랫동안 참았다가 코로 토식한다.

이 호흡은 소화불량이나 복통에 효과가 있으며 열병과 비담의 장애를 해소해 준다

 


이 청정법은 척추반사를 조정하고 시경력을 각성시키는 목적으로 하며

갑작스런 자극반사로 오는 딸꾹질을 멎게 한다.

결가부좌를 취하고 앉아서 양손은 양 측 � 곁에 가지런히 하여

손바닥 또는 주먹으로 마루를 짚는다.

흡식하면서 양손으로 몸을 지주하여 높이 들어올렸다가 급작히 몸을 마루에 떨어뜨리면서

숨을 토한다.

이러한 요령으로 10회~20회 반복한다.

몸을 들어 올렸을 때는 항문 괄약근을 강하게 수축한다.


이 호흡은 동작의 폭을 크게 하여 전굴자세와 병행해서 하는 특수호흡법이다.

왼쪽 다리를 구부려서 발뒤꿈치가 항문 부위에 닿게 하고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뻗친다.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서 양 손으로 발끝을 잡고 서서히 흡식하고 나서 숨을 참는다.

참는 동안은 턱을 가슴에 붙이고 기관 수축을 계속하면서 눈은 양 미간을 바라본다.

다음에는 상체를 일으키고 숨을 길 게 토한다.

이러한 요령을 5~6회 반복하고 나서는 다리를 바꾸어 반대동작을 한다.

이 호흡으로 소화불량 열병등이 치유되며 변비와 치질이 해소된다.

비장비대증과 폐병이 해소되며 영적 치유력이 증대된다.


이 호흡법은 결가부좌를 취하고 일반적인 호흡 조절법을 실천하면서 병행하는

적극적인 방법이며 이렇게 하면 호흡이 깊어지고 수식법에 열중할 수 있다.

전항에서 설명했던 기관수축법그리고 항문 수축 복부 수축 세가지를 함께 하는 것이다.

호흡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이 전주기의 호흡에서 토식이 끝나고 나면

항문을 수축해서 정기<精氣>가 밑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나서

숨을 들이쉬고 흡식을 하는 사이 또는 참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항문을 수축한다.
지식하는 동안에도 흡식할 때 들어간 우주 에너지가 나가지 못하도록 턱을 가슴에 밀착하고

기관수축을 하며 토식할 때는 하복부를 강하게 수축해서 복강을 위로 밀어 붙이는요령으로

복부추축을 해서 세가지 방법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호흡을 아침과, 저녁에 20회 정도 반복하면 신경력이 각성되며

생명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나게 된다.


이 호흡법은 독특한 좌법을 취하고 위의 반다 트라야를 실천하는 것이다.

요령은 왼쪽다리를 구부려서 발 뒤꿈치가 항문부에 닿게 하고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서 왼다리 허벅지를 지나

왼발 무릎 앞에 오른발이 오도록 세운다음에 양손을 깍지끼어 오른 무릎 위에 얹는다.

이 자세에서 호흡조정을 하면서 반다트라야를 10 회 정도 반복한다.

다음에는 자세를 바꾸어서 반대동작을 한다.

이 호흡은 노화를 방지하고 욕정을 통제하며 신경력을 각성시킨다.

이밖에도 운동 항에서 설명했던 요가 무드라, 수축법에서 소개한 반다들

그리고 쭈그리고 앉아서 양손으로 각각 같은 쪽 발 뒤꿈치를 잡고 섰다가 앉는

샥티차란 무드라가 있고

코끝을 응시하는 부차리 무드라,

눈의 양 미간에 의식을 집중하는 샨바비 무드라,

귀를 막고 외계의 소리를 차단하는 아고차리 무드라 등

많은 특수 행법이 있으나 요가 수행자가 최고의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행하는

요니 무드라가 있다.


흡식을 조용히 깊게 하고 나서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양 쪽 귀를 막고

둘째 손가락으로는 양 눈을 중지는 양 콧구멍을 막는다.

윗 입술은 약지로 그리고 아랫 입술을 양손 소지로 막고

숨을 길게 오랫동안 참는다.

숨을 참는 동안 옴 만트라등 성주를 외우거나 기도문, 불경 등을 암송하며

이어서 명상경지에 들어간다.

이렇게 기초적인 호흡부터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그 과정에 따라서 상급 과정의 호흡으로 이행해가지만
무리하거나 성급하게 서둘지 말고 꾸준히 성실하게 수련해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