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예방법? "섬유질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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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승환에 이어 한때 국내 프로야구계를 풍미했던 박철순 전 OB코치와 최동원 한화2군감독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은 남성은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네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 역시 유방암, 위암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암이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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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안에서 악성세포 계속 증식 |
대장암이란 위 안에서 악성 세포가 계속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처음에는 양성인 조그마한 양성 종양인 선종에서 시작하여 크기가 커지면서 악성인 대장암으로 변화되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간이나 폐, 뼈, 뇌, 복막 등 전신으로 퍼져 사망하게 된다.
▶대장과 직장은 어떻게 다른가?
대장은 소장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저장했다가 몸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대장과 소장 사이에는 회맹판이라고 하는 일종의 밸브가 있어 소장에서 대장으로 내용물을 보낼 때 열리게 된다. 대장은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결장, 직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장은 대장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진 대변을 저장하였다가 항문을 통해 배출하게 된다. 따라서 직장암도 크게는 대장암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장 점막 표면보다 돌출된 혹 |
용종이란 장의 점막 표면보다 돌출된 모든 혹을 말하는 것으로 대장에 생기는 용종에는 종양성 용종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구분된다. 비종양성 용종은 거의 대부분 대장암과 아무 관련이 없으나 종양성 용종(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진행하게 된다. 종양 크기가 1㎝ 보다 작은 경우는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1% 정도이지만 2㎝ 보다 크면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10~40%에 이른다.
50세 이상은 걸릴 위험 높아 |
50세 이상이 되면 누구나 대장암에 걸릴 위험에 노출돼 있다. 과거에 대장의 선종,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등을 앓았거나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 환자, 대장용종증 환자가 있는 사람, 지방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을 앓았던 사람은 특히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증상비슷해도 암으로 발전안돼 |
아니다. 하지만 치질이 대장-직장암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항문 출혈이 나타나거나 대변보는 습관이 갑자기 바뀌는 등 대장-직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방귀참는다고 암 걸리진 않아 |
변과 방귀를 참는다고 대장암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변과 대변을 참는 것은 불필요한 독을 몸안에 품고 있는 것이므로 참지 말고 그 때 그 때 배출하는 것이 좋다.
동물성 지방질 등 섭취 줄여야 |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다.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고 비만이 있는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한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과음을 피하고 금연을 한다. 또 정기 검진을 통해 대장의 양성 종양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한다.
내시경검사로 조기발견 가능 |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이면 내시경검사를 5~10년 간격으로 받는 게 좋으며 부모, 또는 형제가 55세 이전에 대장암이 있는 경우 40세부터 내시경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이 바람직하다.
대부분 심한고통 느끼지 못해 |
모든 사람이 심한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수면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기 때문에 장이 많이 꾸불꾸불하고 긴 경우를 제외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출처 : 진이랑 신이랑
글쓴이 : 진이랑 신이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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