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밀기 방향의 변덕이란, 'V'형의 밀기를 말한다. 서로 가는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뒤로 밀게' 된다.
위 선수의 경우, 첫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Set-down(착지)하는 'V'형으로 왼칼날이 벌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오른다리 밀기가 깊게, 완벽하게 잘 안 된다. 이런 경우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오류로서 첫째, 벌어진 오른칼날을 끌어오기 위해서서, 과도하게 상체가 안쪽으로 말리는 오류까지 동반한다. 둘째, 크로스오바한 후에 왼다리 밀기가 잘 안 된다. 왼 뒤꿈치로, 끝까지 밀기의 완성이 잘 안 될 수 있다. 따라서 'I I'형의 측면 밀기를 해야 한다. 8. 활주과정에서 밀기의 에러를 살펴본다. 주로 변곡점에서 칼날의 방향이 잘 못 되는 에러의 사례이다. (노란색은 활주 코스, 검정색은 칼날, 화살표시는 밀기의 방향)
첫직선의 경우, 가상의 활주코스에 따라서 Set-down하는 왼칼날을 V모양으로 벌린다. (강릉대회 선수들 자료임.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어 하체만 보여 줌)
둘째 직선의 경우, 왼칼날은 첫직선의 활주코스 방향으로 그냥 가고, 오른칼날은 가상의 활주코스로 Set-down함으로 인해서 V모양으로 벌린다. 첫코너의 오른발 밀기에서, 오른발은 둘째직선의 활주코스로 그냥 진행하고, 왼칼날은 반원의 방향으로 Set-down함으로 인해서 V모양으로 벌린다. 초등학교 선수 고등학교 선수 (위 사진의 선수는 첫코너의 오른발 밀기에서, 오른발을 끝까지 펴지 못하고, 이 자세에서 오른칼날을 들면서(lift-up), 나머지 다리를 편다. 그냥 보면, 오른다리 밀기를 끝까지 한 것처럼 보이지만, 프리미어의 동영상편집기(1초에 30장 제공)로 보면, 나머지 1/3은 밀기가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 어떻게 시정해야 할까? (노란색은 활주 코스, 점선 칼날은 잘 못된 방향의 칼날, 검정색의 실선 칼날은 잘 시정된 방향의 칼날, 화살표시는 밀기의 방향)
첫직선의 경우, 오른칼날을 감아서, Set-down하는 왼칼날과 평행하게 'l l'모양으로 만든다. 둘째 직선의 경우, 왼칼날을 감아서 가상의 활주코스로 Set-down하는 오른칼날과 평행하게 'l l'모양으로 만든다. 첫코너의 오른발 밀기에서, 오른발을 감아서 반원의 방향으로 Set-down하는 왼칼날에 평행하게 'l l'모양으로 만든다.
9. 칼날을 평행한 'l l'자 형이 아닌 'V'자 형으로 에러가 발생되었을 경우, 첫째, 칼날이 벌어지니, 밀기가 끝까지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밀다 만다. 둘째, 칼날의 방향이 서로 다르니, 당연히 Set-down(착지)하는 칼날의 아웃-에지가 잘 안 된다. 셋째, 뒤로 미는 경향이 나타나며, 넷째, 칼날의 앞으로 얼음을 긁는 'flick'현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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