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이골로 들어서 가야하는데, 앞에 있는 갈림길에서 냇가를 건너 진행하고 말았다.
그것도 지난번에 이어 2번씩이나......ㅠ.ㅠ
어느정도 길이 이어지다 없어져버렸다.
gps를 켜고 무작정 산행로가 있는 방향으로 무장공비처럼 헤치고 올랐다.
이런 곳을 보았다면 길을 잘못 들어 선 것이다.
개망초가 멋지다.
어렵게 산행로를 찾았다.
수안재와 백악산을 지나 멀리도 와있다.
역방향으로 백악산을 찍고 옥량폭포로 하산!
시원한 비빔국수의 참기름 내음이 주변 산객들의 시선을 끈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국수가 시원하고 꿀맛이다.
30도가 넘는 날씨에 6시간, 악산을 무장공비 산행을 한 탓에 탈진 일보직전!
옥량폭포에 몸을 던졌다.
힘차게 내려치던 옥량폭포의 물줄기는, 긴 가뭄으로 할아버지 오줌발!
그나마 아이폰의 gps와 산행app덕에 내 위치를 파악하고 제길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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