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skate아이스스케이트/쇼트트랙 이론

[스크랩]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오른 칼날의 궤적(Trajectory)

IceBass 2008. 1. 14. 10:27
'감아돌기' 기술에 대해서

'감아돌기' 기술에 대해서

카페 '탑아이스'의 '동영상 연습/훈련'의 92번 동영상을 봐주세요.

이준호 감독님의 '감아돌기'에 관한 강의가 나옵니다.

이준호 감독의 시범도 있고, 김범석 선수의 시범도 나옵니다.

지름이 3m 이내의 원을 '감아돌기'를 하면서

돌고 도는 시범이 나옵니다.

오른 칼날로 감고, 크로스-오버하는 칼날의 궤적을 보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밀기초기'보다

'밀기끝', 밀기가 완성되면, 양칼날이 45° 정도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영상을 보면,

오른다리 '밀기초기'보다 '밀기끝'의 양칼날이 45° 회전하기 위해서는

① 몸통의 '코일링(coiling)을 하면서

② 힙턴(Hip-turn)을 하면서

칼날의 '감아돌기'를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고,

③ 오른무릎을 감으면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일링, 힙턴 등에 관해선 이미 저의 글에 써 놓았습니다.)

즉, ① 상체가 돌고(코일링),

② 힙(엉덩이)가 돌아가면서(힙-턴),

그에 대한 관성을 이용하여

칼날의 '감아돌기'를 한다.

다시 말하면,

안현수의 동영상을 분석해보면,

첫코너에서

왼칼날을 착지하는 반동을 이용하여

상체가 회전하는 몸통의 코일링을 하고,

아울러 힙-턴을 하면서

칼날의 '감아돌기'를 한다.

또한, 오른 칼날의 '감아돌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크로스-오버를 하는 것 같다.

또한 ③ 칼날의 로그와 밴딩도 '감아돌기'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동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① 상대방의 손을 잡고,

   제자리에서 강제로 '감아돌기'를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칼날과 얼음의 마찰에 의해서

 '감아돌기'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특히, 로그의 정도에 따라 전혀 안 될 수도 있다.

 이준호 감독님의 시범처럼

 상대방의 손을 잡고,

 강제로 칼날을 '감아돌기' 연습을 해야 한다.

 동영상에서 '감아돌기' 시범을 하는 부분만,

 윈도미디어플레이어의 프로그래스바를 이동시켜서

 반복반복 해서 보고

연구하시길 바랍니다.

② 그래서 지름이 1~2m 이내인 원을 뱅글뱅글 '감아돌기'를

  상대 없이도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이런 동작을 할 수 없다면,

쇼트트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롱트랙이나 인라인을 탄다고 생각하면, 된다.

카페 탑아이스의 동영상을 보면,

감아돌기 연습하는 장면들이 더 있습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