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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앵글-푸시(Angle-Push)

IceBass 2007. 11. 13. 13:06
첫 번째 크로스-오버 후에

첫 번째 크로스-오버 후에

① 왼칼날을 리카버리를 하고

② 오른다리 밀기를 하고

③ 왼칼날을 빙판에 착지하고

④ 오른칼날을 빙판 위에서 막 들어올리(Lift-Up)려는 순간까지

2쌍의 4개의 사진을 비교합니다.

쌍마다 위의 것은 선수의 자세이고

아래의 것은 동호원의 자세입니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첫 번째 사진 비교

차이점 비교

① 힙턴이 안 되었다.

    ☞ 선수는 오른 칼날과 왼엉덩이를 연결하는 선이 구심력의 방향과 일치 한다.

       오른 다리 밀기로 왼엉덩이가 구심력의 방향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다.

    ☞ 동호회원은 몸이 안쪽으로 꼬여있다.

         왼엉덩이를 구심력의 방향으로 넣지 못 했다.

②  ☞ 선수는 왼다리의 리카버리에서 칼날을 눞혀빼고 있다.

     ☞ 동호회원은 왼다리의 리카버리에서 칼날을 세워서 뺀다.

          이 경우, 왼칼날의 아웃-에지를 사용하기가 어렵다.

          왼칼날을 아웃-에지로 착지해야 한다.

 

  두 번째 사진 비교

발목각도의 비교분석

    ☞ 선수는 발목각도를 최소화하였다.

        발목의 최소화 각도가 50° 최대화 각도는 100°이다.

        따라서 발목의 신전운동으로 100°-50°=50°의 각운동을 할 수 있다.

   ☞  동호회원은 발목각도가 없다.

         발목의 각도가 없다는  것은

        ㉠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발목의 신전운동에 의한 각운동은 없다.

            발목을 전혀 사용 못 한다는 것이다.

        ㉡ 발목의 각이 없으면,

            전진형 자세가 안 된다.

            엉덩이가 뒤로 빠진 듯한 느낌이 든다.

         ㉢ 이 경우, 얼음을 눌러타지 못하기 때문에

             오른칼날의 '감아돌기'가 안 된다.

            발목은 '지레의 원리'에서 받침점의 역할을 하는데,

           발목각이 없으면,

           얼음을 누르는 힘점이 전혀 없다는 얘기이다.

  쉽게 말해서, 발목을 더 꺽어야 한다.

 

④ 무릎 각도의 비교 분석

    ☞ 선수는 무릎각도를 최소화하였다.

        최소화된 무릎각도가 90°이다.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신전운동에 의한 무릎의 최대 각도는 180°이다.

        따라서

        180° - 90°=90°가 무릎의 신전운동에 의한 각운동 각도이다.

    ☞ 동호회원은 무릎각도도 거의 없다.

         ㉠  최소화된 무릎각도가 150°이다.

              최대화된 무릎각도가 180°라고 본다면,

              무릎의 신전운동에 의한 각운동은 30°만 가능하다.

        ㉡  무릎각도가 없으니, 발목각도가 없는 것이다.

             적어도, 무릎관절의 각도를 최소화시키면

            무릎이 더 앞으로 나오면서

            무릎관절이 힘점이 되면서  

             받침점인 발목관절을 더 눌러주면서

            스켓칼날이 얼음판을 더 눌러탈 수 있다.

 

⑤ 고관절 각도의 비교 분석

   ☞ 선수는 고관절 각도를 최소화하였다.

        최소화된 무릎각도가 60°이다.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신전운동에 의한 무릎의 최대 각도는 90°이다.

        따라서

        90° - 60°=30°가 무릎의 신전운동에 의한 각운동 각도이다.

    ☞ 동호회원은 무릎각도도 거의 없다.

         ㉠  최소화된 무릎각도가 80°이다.

              최대화된 무릎각도가 90°라고 본다면,

              무릎의 신전운동에 의한 각운동은 10°만 가능하다.

앵글 푸시(angle-push)

    밀기의 힘은 ㉠ 선수의 근력, ㉡ 각속도, ㉢ 각운동의 크기에 의해서 결정된다.

    여기서 말하려고 하는 앵글 푸시는 각운동의 크기를 말한다.

    앵글-푸시는 발목각+무릎각+고관절 각의 최소화->최대화시키는 밀기를 말한다.

     ☞ 선수는

    발목관절의 각운동 크기 : 50°

    무릎관절의 각운동 크기 : 90°

    고관절의 각운동 크기   :  30°

    총 각운동 = 180°의 각운동을 할 수 있으나,

      ☞ 동호인은

    발목관절의 각운동 크기 :  0°

    무릎관절의 각운동 크기 : 30°

    고관절의 각운동 크기   :  10°

    총 각운동 = 40°의 각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니 동호인은 자세를 낮추다고 하면서

 밀기의 앵글을 못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근육에 힘만 잔뜩 들어가고

속도도 잘 안 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자세를 낮추어서 타라"라는 말은

발목관절+무릎관절+고관절의 각을 최소화하라 라는 말로 이해해야 한다.

 

세 번째 사진 비교

오른 다리의 밀기 메카니즘에서,

왼칼날이 막 빙면에 착지하려는 순간이다.

⑥  ☞ 선수는 오른 무릎과 왼무릎이 구심력 선상에 놓여있다.

         아니면, 왼무릎이 약간 정도 더 앞으로 나온다.

 코너의 메카니즘에서

왼다리 밀기의 방향은 무릎의 진행 방향과 밀접한다.

따라서 무릎의 진행 방향은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야 한다.

 

    ☞ 동호회원은 오른 무릎보다 왼무릎이 훨씬 앞에 놓여 있다.

        이 경우, 오른다리의 크로스-오바를 어떻게 할 것인가?

        왼무릎이 앞으로 많이 나오는 경우

        오른 무릎의 크로스-오버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해결방안은 왼무릎을 앞으로가 아니라

                          구심력의 방향으로, 즉 옆으로 밀어내야 합니다.

        꼭, 왼무릎을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야 합니다.

참고로 말하면,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왼칼날이 막 빙면에 착지하려는 순간에는

양 무릎이 구심력 선상에 놓여야 한다.

왼무릎을 구심력의 방향으로 밀어내야합니다.

 

네 번째 사진 비교

막 오른칼날을 들어올리려고(Lift-up)하는 순간이다.

이때는 양칼날이 구심력 선상에 놓여야 한다.

 ⑦   ☞ 선수는 힙턴이 되었지만

       ☞ 동호회원은 힙턴이 안 되었습니다.

           왼무릎이 저렇게 앞으로 튀어나왔으니

           오른다리 크로스-오버를 어떻게 할까요?

그 원인은

 ⑧  오른칼날의 '감아돌기'를 안 해서 그렇습니다.

     오른다리의 발목각도도 없고, 무릎각도도 없으니

     오른 칼날의 '감아돌기'가 안 되는 건 당연하고

     힙턴도 안 되는 건 물론이죠.

 ⑨  오른칼날을 눌러가서

       강하고 길게 밀기를 하면서

      '감아돌기'를 해야 합니다.

⑨ 오른칼날이 훨씬 뒤에 놓이니

     크로스-오버를 하면서

    몸을 '빙그르르' 돌리는 걸

    '감아돌기'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예요.

    위 사진처럼 왼무릎이 많이 앞으로 튀어나왔으니,

    오른칼날의 회전 각도가 더 커야합니다.

    따라서 오른다리의 크로스-오버를 위해서

    급격히 감아도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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