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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에서 소사고개(도마치)까지는 도상거리가 35.9킬로미터로 적어도 2박 3일은 잡아야 한다. 겨울철인 경우 3박 4일은 각오해야 하며,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 구간 종주를 한다면 두 구간으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 육십령에서 빼재까지 1박 2일(겨울엔 2박 3일), 빼재∼소사고개∼대덕산∼덕산재까지 1일(겨울엔 1박 2일)로 나눌 수 있다. 육십령에서 빼재까지는 중간에 산장이 없으므로 야영장비를 챙겨 가야 한다. 야영지와 샘터 육십령에서 소사고개까지 4구간은 야영지와 샘터가 풍부한 편이다. 장수 덕유산 정상 100미터 직전에 헬기장이 있고, 왼쪽으로 참샘(표지판 있음)이 있다. 월성치에서 왼쪽으로 100미터 거리에 샘이 있으며, 3인용 이하의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월성치 오른쪽에서 야영터가 있다. 삿갓골재에는 6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011-423-1452)가 있으며 샘터와 야영지도 있다. 동엽령에도 왼쪽으로 샘터가 있지만 조금 멀다. 백두대간 갈림길인 백암봉에서 향적봉까지는 45분 거리로 식수나 야영지가 마땅치 않을 경우, 향적봉산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달음재에서도 20분쯤 다리품을 팔면 능선 좌우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빼재에는 휴게소가 있어 물을 구할 수 있다. 길 찾기에 주의할 곳 덕유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등산로가 잘 나있다. 그러나 등산객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를 제외한 곳에서 의외로 까다로운 구간이 있고 지도 읽기에 신경 써야 할 곳이 많다. 맑은 날엔 무리 없이 찾아가지만 궂은 날씨에 시야가 흐린 경우 독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할미봉에서 장수 덕유산을 향해 내려서는 길도 만만치 않다. 중간중간 암릉이 있는 가파른 비탈로 겨울철엔 20미터쯤의 보조자일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장수 덕유산에서 남덕유산을 향해 가다 왼쪽으로 가로질러 월성치로 가는 길이 있지만, 남덕유산을 올랐다 가는 것이 대간 종주의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월성치에는 구조요청 푯말과 이정표가 있다. 지봉(1248m)과 빼재로 길이 갈리는 백암봉에는 특별한 표지기가 없다. 그러나 지봉으로 갈라지는 길은 뚜렷하지 않고 대간길이 좀더 뚜렷하다. 동엽령에서 바라보기에 오른쪽으로 크게 발달한 능선을 주시하며 가다 그 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된다. 싸리덤재를 지나 지봉에서 달암재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인 데다 왼쪽에 비슷한 모양의 능선이 구천동으로 뻗어 있어 대간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날이 흐린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지봉을 넘어서면서 오른쪽으로만 고집해서 길을 찾는다. 1039.3봉에서 빼재로 내려서는 길은 오른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도로를 포장하면서 30미터 이상의 벼랑을 만들어 놓아 위험하다.
빼재에서 삼봉으로 오르는 길은 ‘수령’ 기념비에서 50미터쯤 내려와 오르게 되어 있다. 도로를 만들며 깎여진 곳은 낙석이 심해 한 사람씩 올라가야 한다. 빼재에서 능선을 올라서면 대간은 수령봉까지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간다. 능선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구릉지대이며 중간에 길이 여러 갈래로 흩어지는 곳이 있다. 길을 잘못 들 경우 잡목과 넝쿨이 우거진 지역이라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오른쪽 두루봉으로 뻗은 능선을 조심해야 하며 거리와 시간 계산을 정확히 해야 고생을 하지 않는다. 삼봉은 세 개의 바위봉우리가 정상을 이루고 있다. 우회로는 대부분 왼쪽으로 나 있다.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마치 계곡으로 떨어지는 지형처럼 보이는 곳에 표지기가 있고 길이 나있다. 길은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도마치에 이르기 전 넓은 배추밭이 있다. 이 배추밭으로 대간이 이어지며, 대부분 농로를 따라 내려간다. 굳이 마루금을 이어볼 양이면 배추밭 중간쯤에서 왼쪽으로 꺾어 철망을 넘어서 찾아야 한다. 고도표
4구간 산행 거리표 교 통 날머리인 소사고개에서는 무주와 거창으로 나갈 수 있다. 도마치에서 무주로 가는 시내버스는 2시간 간격으로 다니며(첫차 07:30, 막차 19:25) 요금은 2,600원, 1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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